• 서울 집값 급등세에 6월 가계대출 증가액이 7조 원에 근접하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 잔액은 약 5조8천억 원 늘었다. 이에 금융당국이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묶는 대출 규제를 발표한 만큼 '고액 영끌' 수요는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부동산 중계업소의 모습. ⓒ뉴시스
    집값 상승에도 소비는 멈춘 한국 경제
    부동산 가격이 상승해도 소비 증가로 이어지지 않는 현상이 장기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부동산발 가계부채 누증이 소비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여 년간 누적된 주택담보대출 부담이 민간 소비의 회복력을 매년 최대 0.44%포인트씩 떨어뜨린 것으로 나타났다...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뉴시스
    구윤철 부총리, 취임 100일… 대미 통상·부동산·재정 ‘삼중 위기’ 속 경제 컨트롤타워 시험대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미국의 통상 압박이 거세지는 시점에 취임한 그는 열흘 만에 미국을 방문해 한국의 대미 투자 확대와 상호 관세 인하를 핵심 의제로 제시하며 첫 외교 행보를 시작했다. 귀국 후에는 세제개편안, 경제성장전략, 예산안을 잇따라 발표하며 새 정부 경제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 컨테이너, 수출 경상수지 KBS
    한·미 상호관세 15% 타결에도 한국 경제 회복 ‘험로’ 예고
    한·미 간 상호관세가 글로벌 평균 수준인 15%로 조정되며 대외 불확실성은 다소 해소됐지만, 한국 경제의 회복에는 여전히 많은 장애물이 남아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건설경기 침체, 내수 위축, 수출 불확실성 등 구조적인 요인들이 하반기 경기 반등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 컨테이너, 수출 경상수지 KBS
    한국 경제 2% 성장했지만… 수출 의존도 96.5%에 구조적 불안 고조
    지난해 한국 경제는 고물가와 내수 침체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연간 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겉으로 보기에는 나쁘지 않은 성과로 보일 수 있으나, 내용을 들여다보면 성장의 질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있다. 전체 성장률의 96.5%가 수출에 의해 달성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한국 경제의 구조적 편중에 대한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 13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 유가정보가 표시되어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이 1691.8원으로 한 주 전보다 24.2원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분쟁 우려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해 당분간 국내 기름값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위태로운 韓경제, 침체 위기감 고조
    한국 경제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현재 한국 경제는 고물가·고금리 상황에서 환율이 1400원대를 돌파하며 과거 경제 위기 당시와 비슷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더욱이 1100조원에 달하는 나랏빚에 최악의 무역수지 적자 등 복합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은의 경고 “한국경제, 뒷걸음 칠수도”
    한국은행이 최악의 경우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GDP)이 '마이너스'로 추락할 수 있다고 최근 경고했다. 금융투자업계는 내년 2%대 성장을 전망하면서 소비 및 수출 둔화 가능성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민간경제연구소 및 증권사 등은 대부분 내년 한국 경제가 2% 후반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 한국 물가 마트 식료품값 집값 / KBS
    한국, 식료품·집값 '너무 비싸다'…세계 최고수준
    우리나라의 식료품 가격과 집값은 미국·일본 등 주요 선진국을 포함해 세계 각국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비싼 편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정부·언론 통계와 전 세계 35만여 명의 이용자들이 입력한 자료를 기반으로 119개국 6000여 개 도시의 생활비, 주거, 의료, 환경오염, 범죄율 등을 비교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는 도시·국가 비교 통계 사이트 넘베오(NUMBEO)에 따르면 한국의..
  • 날씨
    한국 1인당 GDP 5년후에는 일본과 비슷해진다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5년 후에는 3만7천 달러 가량으로 일본과 비슷해 질 것으로 전망됐다. 5일 국제통화기금(IMF) 세계경제전망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한국의 1인당 명목 GDP는 지난해 2만7천970 달러에서 2020년 3만6천750 달러로 31.4%(8천780 달러)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일본의 1인당 GDP는 같은 기간 3만6천222 달러에서 3만8천17..
  • 경제
    IMF, 한국 올 성장률 전망치 3.1→2.7%로 또 하향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을 비롯해 국내외 주요 경제 연구기관들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대로 하향 조정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6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에서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치를 3.1%에서 2.7%로 낮췄다. 한국의 성장률은 2010년 6.5%의 성장률을 기록해 세계 평균(5.4%)보다 좋은 성적을 낸 이후 ..
  • 비
    韓, 대외경제 불안시 신흥국중 가장 안전한 나라
    한국 경제가 주요 신흥국을 대상으로 한 취약성 평가에서 가장 안전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30일 옥스퍼드대 산하기관 옥스퍼드이코노믹스에 따르면 13개 주요 신흥국을 대상으로 글로벌 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이 눈에 띄게 나빠졌을 때, 통화가치와 경제가 얼마나 심각한 영향을 받을지에 대한 취약성을 평가한 결과, 주요 신흥국가운데 한국이 두번째로 좋은 점수(-10.2)를 받았다. 이번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