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법재판소가 3월 24일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이로써 한 총리는 직무 정지 87일 만에 국무총리이자 대통령 권한대행직으로 복귀했다. 헌재는 일부 위헌 소지가 있다고 보면서도 파면에 이를 정도는 아니라는 다수 의견에 따라 직무 정지를 해제했다... 야 5당,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안 발의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 5당이 21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경제부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공동 발의했다. 이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더불어민주당이 제출한 30번째 탄핵소추안이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정춘생 조국혁신당, 윤종오 진보당,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등은 이날.. 민주당,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 절차 개시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탄핵을 공식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대행이 헌법재판소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마은혁 헌법재판관의 임명을 거부한 것은 헌법 위반이라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최.. 이재명, 최상목 직무유기 강력 비판… 민주당, 탄핵소추 검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직무유기 현행범"이라며 강한 비판을 가했다. 그는 "지금 이 순간부터 국민 누구나 직무유기로 체포할 수 있기 때문에 몸조심하기를 바란다"고 발언하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정교모 “헌재, 대통령 탄핵청구 즉각 각하하라”
사회정의를바라는전국교수모임(정교모)는 19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헌법재판소는 대통령의 탄핵청구를, 즉각 각하하고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라!’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정교모는 “윤석열 정부는 ‘국회독재’라는 괴물에 직면했다. 도둑정치의 악마적 천재가 일극 체제를 구축하고, ‘범죄자 소굴’로 구성된 다수 독재에 시달려왔다”며 “12.3 대통령의 계엄선포는 국가 존망의 위기를 극복하라는. 대.. 감신대 학생들, 탄핵 반대 대자보 철거한 학교 측 인권위에 진정
감신대정상화를위한복음주의학생연합(감복연) 소속 학생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내용을 적은 대자보를 철거한 감리교신학대학교(총장 유경동)를 상대로 국가인권위(위원장 안창호)에 진정을 제기했다. 이들에 따르면, 지난 7일 감복연 소속 감신대 대학원 재학생 남모 씨는 학내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내용’의 대자보를 부착했지만 불과 3분 만에 대학원 교무처 직원들이 현장에서 즉시 철거했다고 .. 다큐멘터리 영화 ‘힘내라 대한민국’, 관객 증가세 지속
영화진흥위원회 영화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힘내라 대한민국'의 누적 관객 수는 개봉 6일째인 4일 기준 3만 7,618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삼일절 대체휴일이던 3일에는 113개 스크린에서 222회 상영되며 개봉 이후 최다 관객 수를 기록했다. 이날 하루 동안 총 1만 781명이 관람했으며, 매출액은 1억 원을 돌파했다...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청년단체, 헌재 앞 무제한 기자회견 돌입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청년 단체 ‘대통령 국민변호인단’(이하 국민변호인단)이 4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무제한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이는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헌재의 심판 절차를 비판하고 탄핵 반대를 촉구하기 위한 것이다. 국민변호인단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 무제한 필리버스터..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지지 다큐멘터리 ‘힘내라 대한민국’ 절찬 상영 중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를 지지하는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힘내라 대한민국’이 극장에서 개봉하며 주목받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힘내라 대한민국’은 개봉 나흘째인 2일에는 기준 누적 관객 수 2만 2223명을 기록했다... 최재형 "탄핵 불가피하지만 보수의 승리를 위해 힘을 모아야"
국민의힘 최재형 전 의원이 최근 SNS를 통해 고교 동문에게 보낸 답신을 공개하며 현 정치 상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비상계엄과 탄핵 사태 이후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위협을 감지한 많은 국민들이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보수의 각성과 결집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3.1절 여의도·광화문 집회 목적은 ‘자유 체제 유지’”
김진홍 목사(두레공동체), 손현보 목사(부산 세계로교회), 전한길 한국사 강사가 윤상현 국회의원(국민의힘)과 함께 26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각하하라’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먼저 손현보 세계로교회 담임목사는 모두발언에서 “지난 3개월간 탄핵정국을 거치면서 대한민국이 과연 법치국가인지에 대한 심각한 질문이 국민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 ‘임기 단축 개헌’ 제안에 여권 내 탄핵 기각 촉구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 심판 최후변론에서 '임기 단축 개헌'을 제시한 것과 관련해, 여권에서는 26일 친윤(친윤석열)계를 중심으로 탄핵 기각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국민 통합에 대한 메시지가 부족했다는 아쉬움을 나타내며, 계엄 직후 '질서 있는 조기 퇴진'을 약속했던 윤 대통령이 이를 지키지 않았다는 비판도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