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 문형배 소장 권한대행을 포함한 재판관 6명은 이날 회의를 열고 탄핵심판 사건의 처리 일정을 논의했다. 헌재는 지난 14일 국회로부터 탄핵소추의결서를 접수받은 뒤 관련 기록을 검토하며 신속한 절차 진행을 예고했다. 문 권한대행은 심판 접수 직후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을 약속하며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北,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틀 만에 보도
북한 매체들은 지난 7일 국회에서 진행된 첫 탄핵소추안 표결이 국민의힘 의원들의 집단 퇴장으로 무산된 사실과 이에 따른 시민들의 규탄 시위 소식도 함께 다뤘다. 특히 윤 대통령의 12일 담화 발표에 대해 "거짓과 억지로 엮어진 사기극"이라고 평가하며, "비상계엄 망동의 책임을 야당과 그 누구의 위협에 떠넘겼다"고 비판했다... 탄핵소추 이후 경제 대응 본격화… 내수 부진 해소가 관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통과 이후 정부가 경제적 충격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일정 부분 해소되었다는 평가 속에서도 실물경제 침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직 사퇴… “더 나은 길 찾지 못해 죄송”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7월 23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지 5개월여 만에 사퇴를 결정하며, 최고위원회의 붕괴로 정상적인 임무 수행이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세 번째 대통령 직무정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표결 결과,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인 204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가 나왔으며,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는 최소 12표의 이탈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회는 표결 직후 대통령실에 탄핵소추 의결서를 송부했다... 이재명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 절차 진행 않기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절차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총리께서 직무대행으로 확정되었고, 지나친 탄핵은 국정 혼선을 초래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탄핵 절차를 밟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통과 후 수사 본격화 전망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대통령을 겨냥한 수사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법조계와 수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윤 대통령에 대한 신병 확보나 소환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외신 “윤석열 대통령 탄핵, 한국 정치 불확실성 장기화 우려”
외신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른 한국의 정치적 불확실성 장기화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발생한 리더십 공백이 주요 정책 결정과 대응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소상공인연합회 “정치권, 경제 활성화에 초당적 협력 필요”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후 정치권이 경제 활성화에 집중해 줄 것을 촉구했다. 소공연은 15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국회의 결정을 존중하며, 향후 절차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에 맡길 것"이라며 "정치권이 초당적으로 협력해 경제 살리기에 전념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국회 표결서 찬성 204표
국회는 이날 오후 4시 본회의에서 실시된 표결에서 재적의원 300명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를 기록했다. 찬성률은 68%를 기록했으며, 이는 탄핵소추안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200명)을 초과한 수치다... 민주당 “윤 대통령 대국민담화는 극우 선동과 증거인멸 공개지령”
12.3 윤석열 내란사태 특별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민석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오늘 오전 담화로 윤석열의 정신적 실체가 재확인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윤 대통령이 언급한 '헌정수호를 위한 헌법과 법률 위반,.. 비상계엄 여파로 소상공인 매출 타격… 10곳 중 9곳 감소
비상계엄 사태 이후 소상공인 10곳 중 9곳이 매출과 방문 고객 수 감소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가 발표한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소상공인 경기전망 긴급 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소상공인의 88.4%가 매출 감소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