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서울 집값 부담에… 30대, 인천·동탄 등 수도권 외곽으로 눈 돌린다
    서울 아파트값의 지속적인 상승이 이어지면서, 30대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의 대안으로 수도권 외곽 지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과 동탄 등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고 개발 호재가 기대되는 지역이 현실적인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한국부동산원의 주택유형별 매매 통계(신고일 기준)에 따르면, 올해 1∼9월 서울의 빌라 매매 건수는 총 5만170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아파트를 포함한 전체 주택 매매 건수(10만4492건)의 49.5%에 달하는 수치다. 매맷값도 큰 폭으로 뛰고 있다.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 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서울 연립주택 매매가격 누적 상승률은 6.21%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아파트 매매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로 주택수요
    정부, 강남·서초·송파·용산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정부가 서울 및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강남·서초·송파·용산구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번 조치는 24일부터 9월 30일까지 6개월간 시행되며, 필요 시 연장을 검토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19일 부동산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서울 및 수도권 주택시장..
  •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2024년 2분기 가계신용(잠정) 설명회. 사진 왼쪽부터 박성환 금융통계팀 조사역, 김민수 금융통계팀장, 최정윤 금융통계팀 차장. ⓒ한국은행
    2분기 가계빚 1896조원 역대 최대… 주택담보대출 증가 주도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4년 2분기 가계신용(잠정)'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가계빚(가계신용)이 1분기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금리 인하 기대에 따른 집값 상승 전망으로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최근 3개월 동안 서울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3750만원 넘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2일 KB국민은행 부동산 리브온의 월간 KB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5억3677만원으로, 조사 이후 처음 5억원을 넘겼던 8월(5억1011만원)과 비교해 3756만원(7.5%) 올랐다. 사진은 서울 영등포구 63아트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의 모습. ⓒ 뉴시스
    새해 집값 전망 엇갈리는데… 미적대는 정부 공식 통계
    집값 향방에 대해 정부와 민간이 다른 시각을 가진 가운데 정부의 공인 통계 기관인 한국부동산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초 전망치를 내놓지 않고 있다. 전망 모형 고도화가 진행 중이라는 게 표면적 이유인데, 집값이 변곡점을 맞이하는 시기인데다 대선을 앞둔 민감한 시기라 껄끄러운 작업을 피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