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증-핵심의료 재건을 위한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전공의 9월 복귀 가능성 커져
    지난해 2월, 의대 정원 확대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반대해 수련병원을 떠났던 전공의들의 복귀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의료계 안팎에서는 전공의 수련 연속성 보장과 불가항력 의료사고에 대한 소송 부담 경감 등 복귀 여건 조성을 위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 김민석 국무총리 ⓒ뉴시스
    의료계와 총리 회동… 전공의·의대생 복귀 논의 속 신중론도 제기
    회동에는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 대한전공의협의회 한성존 비대위원장,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이선우 비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만남은 의료계 요청에 따라 이뤄졌으며,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보고를 받은 뒤 김 총리에게 적극적인 문제 해결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 서울시내 대학병원 전공의 전용공간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전공의 복귀 논의 본격화… 의정 대화 재개 기대감 고조
    전공의들의 복귀와 이를 위한 의정 대화가 본격적인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새 집행부 구성을 마치고 사직 전공의들의 오는 9월 수련 병원 복귀를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정부 역시 보건복지부 장관 임명을 계기로 전공의들과의 대화를 공식화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의료계 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정은경 복지부 장관 지명에 의료계, 민주당에 특위 구성 촉구
    서울특별시의사회는 6월 30일 성명을 내고 "정은경 후보자 지명을 통해 지난 1년 5개월 넘게 이어진 의정갈등이 원만히 해결되길 기대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정 후보자의 임명에 발맞춰 당 차원의 특위를 구성해 중재와 소통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전 비상대책위원장
    박단 비대위원장 사퇴… 전공의 복귀 논의 새 국면 맞나
    의대 정원 확대를 둘러싼 의정 갈등이 1년 5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사직 전공의를 대표해온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사퇴했다. 의료계는 이번 사퇴를 전환점으로 보고 전공의와 의대생 복귀 등 사태 해결의 실마리가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교육부, 의대생 추가 학사유연화 요구에 선 그어
    교육부가 최근 의과대학 학생들이 제기한 추가 학사유연화 요구에 대해 분명한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일부 의대생과 사직 전공의들 사이에서 교육·수련 현장 복귀 움직임이 나타나는 가운데, 정부는 기존 학사운영 원칙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 서울시내 대학병원 전공의 전용공간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전공의 추가 복귀자 명단, 7월 4일까지 확정 제출 요청
    보건복지부가 지난 5월 전공의 추가 모집을 통해 복귀한 인원을 오는 7월 4일까지 확정해 제출해달라고 각 수련병원에 요청했다. 이번 조치는 의료인력 수급 상황과 의료계의 건의를 반영해 이뤄진 것으로, 복지부는 이에 따른 수련 기준 및 특례사항을 함께 안내했다...
  •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이 "앞으로 5년간 ‘의료 100년 대계’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책임감을 갖고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을 만들어달라”고 정부를 향해 요청했다. ⓒ뉴시스
    의대 트리플링 위기… 서울시의사회 “6월 말이 마지막 골든타임”
    서울시의사회가 전국 의대의 '트리플링 사태'를 막기 위한 정부와 의료계의 책임 있는 대응을 거듭 촉구했다. '트리플링'은 의대생들이 대규모로 유급되며 24·25·26학번이 모두 예과 1학년으로 편성돼 동시에 수업을 받게 되는 초유의 사태로, 교육 시스템의 질적 붕괴 우려가 커지고 있다...
  •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에서 '새 대통령에게 바랍니다' 대한의사협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의협, 이재명 대통령에 의료정책 전면 재검토 요청
    대한의사협회(의협)가 6월 4일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에 맞춰, 의료계와 정부 간의 장기화된 갈등 해결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달라고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의협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의료계의 구조적 위기를 지적하며, 정부가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이고 협력적인 해법을 모색해 줄 것을 촉구했다...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 조정 방향 관련 브리핑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의대 정원 확대 철회에 사회적 반발 확산
    교육부는 18일,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기존 5058명에서 3058명으로 줄인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정부가 밝힌 2000명 증원 계획을 전면 철회한 셈이다. 정부는 앞서 의대생들이 일정 수준 이상 수업에 복귀할 경우에 한해 정원을 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하지만 지난 16일 기준 전국 40개 의대의 평균..
  •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의대생 복귀 속속 이어지며 의료계 내부 균열
    지난해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집단 휴학에 나섰던 의대생들이 올해 대거 복귀를 선택하면서, 의료계 내에서 유지되던 이른바 '단일대오'에 균열이 본격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복귀를 택한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내부에서는 현실적인 생존 전략과 집단적 투쟁 사이에서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