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점순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 대표는 13일 "4개월간 해결을 기다렸지만 의사단체가 집단 휴진까지 예고하면서 환자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환자들의 불안감을 알리기 위해 나섰다"고 밝혔다... 의대생 유급 막는 ‘비상 학사 가이드라인’ 마련… 의대 교수 반발 주목
정부가 의대생들의 유급을 막기 위한 '비상 학사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했지만, 의대 교수들의 반발도 난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달 말까지 대학 관계자들과 논의해 의대생 비상 학사운영 가이드라인을 대학에 보낼 계획이다... 정부 “집단휴진 시 엄정 대응”… 의대 증원 규모 조정 불가 입장
정부가 의료계의 집단휴진에 대해 강경 대응 입장을 재차 밝혔다.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3일 "집단휴진이 국민 건강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불법 행위 시 엄정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의대 증원 갈등 해결 실마리 모색... 서울대 교수들, 국회 회동
다음주 17일 예고된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들의 총파업을 하루 앞둔 16일, 양측이 회동을 갖고 의대 증원으로 촉발된 의정 갈등 해결책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의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 측은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16일 만나기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의정갈등 100일, 정부·의료계는 계속 평행선
전공의 이탈로 촉발된 의료공백 사태가 발생한 지 100일째를 맞이했지만, 정부와 의료계 간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정부가 의료계를 설득하기 위해 유화책을 제시하며 양보했음에도, 의정 갈등은 평행선을 그리며 악화일로를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