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8회국회(정기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뉴시스
    박찬대 원내대표, 의료대란 해결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 제안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4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현 정부와 의료계 갈등으로 인한 의료 대란 해결을 위한 여·야·의·정 비상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박 원내대표는 현재의 의료 상황을 "응급 의료 시스템이 사실상 붕괴되고 있는 절체절명의 상황"이라고 규정하며, 여야와 의료계, 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사회적 대타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열린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윤 대통령, 의료개혁 의지 재천명… “의대 증원 마무리”
    의료계의 반발이 뜨거운 의대 정원 문제에 대해 윤 대통령은 "이제 의대 증원이 마무리된 만큼 개혁 본질인 지역 필수의료 채우기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2025학년도 의대 증원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와 2026학년도 의대 증원 유예를 제안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의견과는 다른 입장으로, 정부가 의대 정원 조정 문제에 대해 최종 결정을..
  • 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보건의료노조 파업 관련 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한덕수, 보건의료노조 파업 철회 호소… “환자 마음 헤아려 달라”
    한 총리는 "보건의료인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수많은 환자들께서 다시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었고, 정부와 국민 모두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운을 뗐다. 이어 "정부는 여러분의 어려움을 너무나 잘 알고 있고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의료진이 걸어가고 있다. 의대 의사 진료
    의료공백 사태로 국민 88% “의료 이용 불안”
    최근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의료공백 사태가 국민들의 의료 서비스 이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시민모임이 실시한 조사 결과,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의료 서비스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할 것을 우려하고 있으며, 7명 이상은 긴급 상황이 아닐 경우 의료 이용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전공의 집단 사직 공모 혐의를 받는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서 조사를 위해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의협, 국회 청문회 앞두고 의료 사태 진상규명 촉구
    대한의사협회(의협)가 16일 예정된 국회 연석 청문회를 앞두고 6개월 넘게 지속되고 있는 의료 사태의 진상규명과 정상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의협은 15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국회가 이번 청문회를 통해 의료 정상화의 물꼬를 틀 것을 요구했다...
  • 의료진이 걸어가고 있다. 의대 의사 진료
    의대 교수들, 의료 붕괴 우려 속 정부에 해결책 촉구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의대 증원으로 인한 의료 사태로 의료 붕괴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경고했다. 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12일 입장문을 통해 오는 16일 열릴 교육부·보건복지부 청문회에서 의대 증원의 문제점들이 투명하게 밝혀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서울에 있는 한 상급종합병원에 환자가 들어가고 있다. ⓒ뉴시스
    의료계, ‘4차 병원’ 지정 방안에 긍정적 반응
    현재 중증, 응급, 희귀질환자들이 3차 병원인 상급종합병원에 집중되면서 적시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종합병원 관계자는 "상급종합병원은 중증 환자 등에 집중하고 경증환자 등은 1~3차 의료 기관으로 단계적으로 진료하는 것이 옳은 방향"이라고 말했다...
  • 의정갈등이 해소되지 않은 채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시작된 지난 22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 전공의 모집 관련 포스터가 부착돼 있다. ⓒ뉴시스
    의대 교수들, 하반기 전공의 모집 거부 확산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 고려대의료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주요 수련 병원 소속 교수들이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수련병원과 진료과별로 잇따라 성명을 발표하며 정부에 사태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 의료진이 걸어가고 있다. 의대 의사 진료
    빅5병원 레지던트 38% 사직, 전국 1만 명 이상 사직 예상
    보건복지부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전국 211개 수련병원의 레지던트 1만506명 중 16.4%인 1726명이 사직 처리되었다. 이는 정부가 수련병원에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철회한 다음 날인 6월 5일과 비교하면 1717명이 급증한 수치이다. 사직서 수리 마감 시한인 지난 15일보다는 1640명이 늘어난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