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중심에서 꽃이 핀다』
    <4월, 작가들의 말말말>
    예수의 죽음 사건은 그 구체성을 상실하여, 그를 죽음으로 몰고 간 실질적인 사건 과정과 연관하여 이해하지도 않게 되었다. 예수가 이처럼 추상화되기 시작하면서, 그의 죽음은 우리를 위한 하나의 신화적인 사건(a mythic event), 즉 죽음이라는 보편적 문제와 이해할 수 없고 두려운 인생의 마지막과 연관된 신화적 사건이 되었다. … 그의 부활은 우리 자신의 영혼불멸(immortality)..
  • 기도로 증명하라
    <4월, 작가들의 말말말>
    뮬러는 하나님의 복된 책에서 하나님의 말씀, 곧 새로운 시험이나 어려움이라는 위기에 필요한 새로운 약속의 말씀을 찾아냈다. 그는 바로 그 본문을 손으로 짚고서 하나님을 올려다보며 입을 열었다. ‘당신이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믿습니다.’ 하나님의 변함없는 진리를 확신한 그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그분의 말씀을 믿었고, 그 덕분에 평안을 누렸다. 65세가 될 때까지 이 하나님의 사람의 전체 생..
  • 도서『이 비밀이 크도다』
    <4월, 작가들의 말말말>
    이 시대 교회인 신부를 향하여 성령께서 지금 말씀하십니다. 코로나19라는 전염병으로 온 세상을 흔드시고 진동케 하심으로 신부인 교회를 깨우고 계십니다. 기름을 충분히 준비하지 않은 처녀들에게 기회를 주고 계십니다. 기회는 언제나 주어지지 않습니다. 신랑을 기다리는 신부는 두렵지 않습니다. 기쁨과 설레는 마음으로 신랑을 기다립니다. 초림하셨던 주님은 반드시 재림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갈릴..
  • 도서『따라 하는 기도』
    <4월, 작가들의 말말말>
    “구원에 관하여 분명하게 전제해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우리는 무력하여 스스로의 힘으로 자신을 구원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스스로의 힘으로 구원을 확보할 수 없기에 구원은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마련하신 것을 ‘받는 것’이고 ‘얻는 것’이다. 이것을 ‘선물’이라고 한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 2:..
  • 도서『철학자의 신학 수업』
    <4월, 작가들의 말말말>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리는 아름다운 장소를 배경으로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사람들과 아늑한 레스토랑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부부, 친구들과 즐거운 모임을 갖는 사람들, 귀여운 아기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삶에 대해 불만족스러운 느낌을 받는다. 그와 동시에 우리 중 많은 사람이 소셜미디어에 의존한다. 우리가 올린 글이나 사진을 보고 누군가 ‘좋아요’를 누를 때 짜릿한 희열을 느끼며 소셜미디어에 더..
  • 도서『역사서』
    <4월, 작가들의 말말말>
    진정한 회심 없이 진정한 제자도는 시작되지 않습니다. 진정한 회심은 내가 믿고 싶은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스스로 증언하셨고 성경의 기자들이 증언하는 그리스도, 초대교회가 따랐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이 하나님 나라와 그리스도에 눈뜨도록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성경을 쭉쭉 읽으십시오. 누가복음을 손에 잡았다면, 한 번에 읽는 날도 잡아 보십시오.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
  • 당신을 깨우는 한마디 2 : 그리스도인의 정체성 편
    세상 사람의 껍질을 깨고 회복하는 그리스도인의 정체성
    우리는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하늘의 정체성을 찾아와야 한다. 우리는 대개 그것을 잃어버린 채 바쁘게 살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어려움을 만날 때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이 아니라 세상의 정체성으로 반응하게 된다는 점이다. 먼저 숫자나 물질이나 권력이나 인맥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면, 더구나 온전히 그런 여건만으로 이기려고 한다면 그 사람은 세속적인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 도서『헤르만 바빙크의 설교론』
    <4월, 작가들의 말말말>
    친애하는 여러분, 말씀은 공격과 방어의 무기로서, 여러분의 검과 방패가 될 것입니다. 이 무기들을 숙련되게 사용한다면, 여러분의 능력은 배가될 것이고 영향력은 더 광범위해질 것입니다. 여러분의 영혼에 관계된 다른 모든 은사들은 더 강력하고 열정적인 표현으로 제시될 때 더욱 영광스럽게 될 것입니다. 말씀의 종 즉 하나님의 말씀의 종이라는 이름은 매우 영예로운 이름입니다. 그 이름과 더불어 여러..
  • 도서『은혜 입은 자의 삶』
    <3월, 작가들의 말말말>
    기도는 먼저 구하는 것부터 하는 것입니다. 구하지 않으려면 기도를 왜 합니까? 도와달라고도 못 할 거면 신앙생활을 왜 합니까? 우리가 기도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이고, 하나님의 응답이 필요하다는 것이고, 하나님의 기적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 정말 구원받았습니까
    믿음을 흔드는 이단으로부터 지켜주는 ‘구원론 백신’
    “정말 구원받았습니까?” 이 질문은 이단들이 성도들을 미혹할 때 흔히 사용하는 질문 중 하나다. 처음에는 “구원받았습니까?” “구원의 확신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으로 접근한다. 대부분 “그렇다”고 대답한다. 그러나 “정말 구원받았습니까?”라는 질문에는 자신 없어 흔들리는 성도가 많은 게 사실이다. 이 질문에 흔들리면 이단은 교묘한 논리로 지금 우리가 가진 확신으로는 결코 구원에 이르지 못하고..
  • 도서『팀 켈러의 부활을 입다』
    <3월, 작가들의 말말말>
    바울은 고린도전서 15장 14절에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라고 했다. '헛것'의 헬라어 원어 '케노스'는 '능력이 없다'는 뜻이다. 그의 말인즉 '불의에 맞서 싸워야 한다'든지 '불안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등의 윤리적 권면은 아무리 옳은 말일지라도 무력하다는 것이다. 예수님이 역사 속에서 부활하지 못하셨다면 말이다. 그분이 ..
  • 도서『긍휼』
    <3월, 작가들의 말말말>
    우리는 아우구스티누스가 『신국론』에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참된 철학자이다”(Verus philosophus est amator Dei)라고 한 말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철학자는 문자 그대로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지혜 자체’인 분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야말로 지혜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고, 따라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참된 철학자입니다.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