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선교단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돌아보고, 북한선교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20일 남서울은혜교회 밀알학교 일가홀에서는 아신대 북한연구원과 평화나눔재단 주최로 학술세미나가 열렸다... 북한의 변화와 인권, 그리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고찰
2018년 한반도 정세는 급변하고 있다. 남과 북의 정상이 수시로 판문점에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나, 서로를 죽일 듯이 으르렁거렸던 김정은과 트럼프가 서로 손을 마주잡고 환하게 웃는 사진을 보게 될 줄이라고는 작년까지만 해도 상상도 하기 어려웠던 모습이다. 특히 북한이 그동안 한반도 평화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핵폐기를 조건으로 대화에 나선 것 획기적인 일로 평가된다. 여전히 많은 전문가들이.. 한완상 "평화시대의 한반도 미래 구상은…"
정전협정(1953.7.19.) 65주년을 맞아 19일 오후4시 기사연 이제홀에서 ‘평화체제이후의 한반도와 북한 선교 방향’이라는 제목으로 기념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완상 전 통일부 장관이 ‘평화시대의 한반도 미래 구상’이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북한 붕괴론에 근거한 통일·선교전략 재검토를"
조정훈 교수는 지난 23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2018 기독교통일포럼 열린포럼'에서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에 따른 통일환경과 선교환경의 변화"란 주제로 발표하며 이와 같이 주장했다. 특히 그는 "북미관계는 상당 기간 대화와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 전망하고, "최소 美대선이 있는 2019년 말까지는 비즈니스 파트너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 내다봤다... 북한 선교, 거창한 담론보다 우선 복음이 삶이 돼야
남한은 밤이면 유흥업소의 빨간 네온사인 빛으로 가득하다. 북한은 낮이면 빨간색 바탕의 인공기가 펄럭이며 가는 곳곳 마다 김일성 동상이 설치되어 있다. 빨간색이 남북한을 우상으로 채색하고 있다... "통일선교의 길에서 하나 될 때, 평화통일 허락하실 것"
주제 발제자로 나선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는 "통일운동을 하는 기독 단체들이 먼저 하나 될 때 하나님께서 이 땅에 평화와 통일을 주시리라는 순수한 믿음에서 출발한 것"이라 밝히고, "촛불과 태극기가 광장에서 태동되었기에 광장포럼이라 이름하고, 향후 이 포럼을 통해서 화목협약을 체결하고.. "제2의 서상륜 같은 '북한선교 전문 사역자들' 길러내야"
구윤회 목사는 "북한선교 뒷문사역의 역사와 선교현황"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한국교회 북한선교가 1990년대 이후 본격화 되었으며, 여러 유형 가운데 '뒷문사역'은 비공식적으로 진행되는 탈북자 및 외화벌이 일꾼, 단기비자체류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사역과 지하교회를 비롯한 북한 내지 사역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또 혹자들은 이것에 국내입국 탈북민사역을 포함하는 경우도 있다고 그는 덧붙였.. 북한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 담은 뮤지컬 '증인들의 고백'
‘북한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과 우리의 시대적 책임’이라는 다소 무겁지만 대한민국 크리스천이라면 반드시 생각해봐야할 주제를 가지고 부활절 우리를 기다리는 뮤지컬이 있다. 바로 오는 10~16일까지 매일 오후 8시 대학로 문화공간 ‘엘림홀’에서 공연을 앞둔 ‘리메이크 뮤지컬’ <증인들의 고백>이 그것이다. 1세 CCM 찬양사역자이자 프로듀서로서 명성을 떨쳤던 최덕신의 원작‧원곡을, 예수문화교회 .. 탈북민 선교를 하던 한국인 목사 2명이 中 공안에 체포됐다
북한과 중국 접경지역에서 탈북민을 도우며 선교하던 한국인 목사 두 명이 지난 달 중국 공안에 체포됐다. 지난 15일 정 베드로 북한정의연대 대표는 "중국에서 탈북자들을 보호하던 한국인 목사 2명이 이들을 추적하던 중국 공안에 의해 긴급 체포됐다"고 밝혔다... 3년째 '北억류' 임현수 목사, 가족과 전화통화…석방될까?
북한에서 종신노역형을 선고받고 3년 째 억류 중인 한국계 캐나다인 목회자 임현수 목사(62·큰빛교회)가 북한 주재 스웨덴 대사관과 면담하고 가족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미주 중앙일보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평화칼럼] 새 술은 새 부대에 - 새로운 통일시대를 만들어 가자
북한선교에 발을 들여 놓은 지 20년이 됐다. 특별한 사명이 있어서 시작한 것이 아니었기에 막막했다. 그래서 처음 한 것이 조중 접경지역 답사다. 1997년 4월에 심양공항에 내려서 단동부터 압록강을 거슬러 올라갔다. 북한 땅이 손에 잡힐 듯 한데, 건너 가지 못한다는 현실 앞에 분단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피부에 와 닿았다... "일을 계속해야할지 의문이지만, 선택의 여지는 없습니다"
북한의 기독교인들을 섬기기 위해 부름 받은 믿음의 영웅들을 만나는 여행을 했다. 얼마를 지나, 나는 카메라를 내려놓고 먼 언덕들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그리고 용기를 내어 하나님께 질문 하나를 던졌다. 아마 이것은 모든 사람들의 마음 가운데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