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교학술원 제39회 영성포럼
    “尹, 이승만의 자유민주·박정희의 경제발전 비판적 계승해야”
    기독교학술원(원장 김영한 박사)이 20일 오후 양재 온누리교회 화평홀에서 ‘새 대한민국의 리더십과 한국교회 역할’이라는 주제로 제39회 영성학술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1부 경건회는 오성종 박사(본원 교무부장, 전 칼빈대신대원장)의 인도로, 국가를 위하여- 류성열 목사(새남교회 원로)·교회와 북한 구원을 위하여-김송수 박사(기독교학술원 수사, 동석교회 원로)·북한 구원과 우크라이나 종전을 위하..
  • CGNTV 인스타그램 박명수 조혜련
    개그맨 박명수 씨 “나는 하나님을 끝까지 믿을거야”
    개그맨 박명수 씨가 개그우먼 조혜련 씨의 중보기도와 하나님의 기적 체험으로 신앙을 갖게 된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기독교 방송 CGNTV는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지난해 11월 위 내용이 방송된 ‘오십쇼 2’ 영상 일부를 편집해 ‘개그맨 박명수의 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덧붙여 최근 공개했다...
  • 박명수 교수
    고교 한국사 시안, 근현대 기독교 역할 침묵
    이상의 내용을 종합하여 보면 2022년 고등학교 교육과정은 다음과 같은 문제점을 갖고 있다. 첫째, 이번 교육과정은 한국의 근현대사를 개항 이후 새롭게 등장한 세계질서와의 관계 속에서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기독교의 역할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 둘째, 한국사를 전체 국민의 입장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 민중의 입장과 그 운동의 관점에서 파악함으로 한국사를 특정집단의 운동사로 전락시켰다는 비판을..
  • 박명수 교수
    고등학교 한국사 교육과정 시안에 대한 평가와 대책(上)
    이번 교육과정은 한국사 교육을 중학교의 근대이전의 한국사와 고등학교의 근대이후의 한국사로 나누고, 근대이전은 동아시아의 질서 가운데서 이해하며, 이것과 근대이후의 역사와의 “지속과 변화”에 관심을 두면서 설명하려고 한다. 이것을 위하여 근대이전 사회의 핵심개념을 설명하는 것을 제1단원에서 시도하고 있다. 이것이 이번 시안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 박명수 교수
    한국 근현대사, 대한민국, 그리고 기독교(8)
    한국 근현대사는 새로운 국제질서 가운데 시작하였다. 과거 조선의 역사에서 결정적으로 중요한 것은 중국이었고, 부차적인 것은 일본이었다. 이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1860년 제 2차 아편전쟁 이후 중국과 일본만 아니라 러시아가 새로운 세력으로 한반도 주변에 등장하게 되었다...
  • 박명수 교수
    한국 근현대사, 대한민국, 그리고 기독교(7)
    1948년 8월 대한민국의 건국은 한반도 남부가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국제질서 속으로 편입되는 것이며, 개인의 자유를 강조하는 자유민주주의를 수용하는 것이고, 이같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 반공을 중요한 가치로 삼은 정치체제의 수용이다. 이것은 개항이후 개화세력이 꿈꾸었던 내용이다. 하지만 이같은 대한민국의 건국은 한반도전체를 대상으로 하지 못하고, 남한만의 국가로 제한되었다...
  • 박명수 교수
    한국 근현대사, 대한민국, 그리고 기독교(6)
    그러면 대한민국의 건국과정에서 한국 기독교가 미친 영향은 무엇인가? 첫 번째로 한국 기독교는 미군정의 중요한 파트너로 역할을 담당하였다. 우리는 1945년에서 48년에 이르는 미군정의 역할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미군정요원은 미군 가운데 최고 학력이 높은 집단이었다...
  • 박명수 교수
    한국 근현대사, 대한민국, 그리고 기독교(5)
    해방은 한반도가 개항이후 꿈 꾸었던 미국이 주도하던 국제질서에 편입되는 사건이었다, 이런 생각은 1882년 조미조약에서 기원되고, 1919년 3.1 운동에서 확인되었지만 우리의 일방적인 생각이었다. 그러나 미국은 미드웨이 해전에서 승리한 다음에 한반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새웠다. 그것은 미국이 주도하는 미, 영, 중, 소의 공동신탁통치였다. 미국은 처음부터 한반도가 동북아의 전쟁터라는 것..
  • 박명수 교수
    한국 근현대사, 대한민국, 그리고 기독교(4)
    우리는 일제시기 일본이 한반도에 이룩한 것들을 축소시킬 필요가 없다. 일본은 국제사회에 조선이 스스로 개혁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일본이 주도해서 조선을 개방/개혁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실제로 한반도에 와서 일본은 자신들이 국제사회에 약속한 것들을 지켰다...
  • 박명수 교수
    한국 근현대사, 대한민국, 그리고 기독교(3)
    슈펠트의 지적대로 한반도는 동북아의 세 국가, 즉 중국, 일본, 러시아의 전쟁터였다. 이런 가운데서 한국인들은 미국에 의지해서 새로운 근대국가를 만들고자 하였다. 이런 꿈이 조미조약 제 1조 거중조정의 항목에 담겨져 있다. 물론 이 거중조정은 중국이 넣은 항목이지만 고종은 이 항목을 이용해서 미국을 지렛대로 주변 3국의 간섭을 막아 보고자 하였다. 하지만 미국은 한반도에 큰 관심이 없었다...
  • 박명수 교수
    한국 근현대사, 대한민국, 그리고 기독교(2)
    서양의 기독교가 한반도에 들어왔다면 그 기독교는 어떤 성격의 것이었을까? 세계 기독교는 크게 동방 정교회, 카톨릭, 그리고 개신교로 나눈다. 우리와 가까이 있던 러시아는 동방정교회 국가였다. 하지만 러시아 정교회는 우리나라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한국의 근현대사와 직접적으로 관계를 갖고 있는 것은 서방 카톨릭이며, 임진왜란 이후부터 청을 통하여 한국에 소개되었으나 본격적으로 들어온 것은..
  • 박명수 교수
    한국 근현대사, 대한민국, 그리고 기독교(1)
    현재 한국의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가 갖고 있는 문제는 근본적으로 두가지이다. 하나는 내재적 발전론에 근거한 역사이해이다. 이것은 조선사회의 내적인 요소가 어떻게 근대사회로 발전해 나갔는가 하는 점이다. 이 내재적 발전론의 문제점은 근대문화의 개념을 분명하게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른 하나는 민중사관에 입각한 역사이해이다. 역사를 계급투쟁으로 보는 민중사관은 혁명을 진정한 역사의 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