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렌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정책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클린턴 행정부 시절 재무장관을 지낸 서머스는 6일 X(옛 트위터)를 통해 이틀간의 미국 증시 급락을 트럼프 행정부의 비일관적이고 비합리적인 통상 정책에 대한 시장의 반응으로 해석했다... 한덕수 "미국 관세조치, 산업생태계 훼손 우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3일 미국이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 상호관세를 부과한 데 대해 산업 생태계 전반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하며, 긴급 대응에 나설 뜻을 밝혔다. 그는 미국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산업 구조 전환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상호관세 전격 발표 예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한국시간 3일 오전 5시),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미국을 다시 부유하게(Make America Wealthy Again)'라는 명칭의 행사를 열고 상호관세 도입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로즈가든 공식 행사로, 주요 내각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발표 내용을 지켜볼 예정이다... 美, 자동차 25% 고율 관세에… 산업부 “4월 중 비상대책 발표”
산업부는 2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미국의 이번 조치에 따른 국내 자동차 산업의 영향을 점검했다. 회의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 주재로 진행됐으며, 자동차 제조사와 부품업체, 관련 협회 및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미국, 철강·알루미늄 25% 관세 부과… 한국 수출업계 비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공식적으로 시행하면서 한국을 비롯한 주요 수출국들의 산업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조치는 한국시간으로 12일 오후 1시부터 발효됐다... 한미 실무협의체 본격 가동… 미국 관세 정책 대응 총력
우리 정부가 미국 정부의 급변하는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 실무협의체를 본격 가동한다. 통상 당국은 실무급 소통을 시작한 가운데,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다음 주 미국을 방문해 미국무역대표부(USTR)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 미국산 농축산품에 최대 15% 관세 인상 및 기업 제재 강화
중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0+10%' 관세 조치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산 농축산품에 최대 15%의 관세를 추가 부과하고, 일부 미국 방산 기업 등에 대한 수출 통제 조치를 단행했다.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4일 공고를 통해 오는 10일부터 미국산 일부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韓반도체 산업, 美관세 위기 직면
한국 반도체 산업이 미국의 관세 부과 가능성과 중국 업체들의 급성장이라는 이중 압박에 직면했다. 한국 반도체 기업들은 국가적 지원을 업고 기술력을 유지하려 애쓰고 있지만, 중국의 공격적인 투자와 트럼프발 관세 위협 속에서 경쟁력을 지켜야 하는 상황이다... 멕시코, 대미 보복관세 '플랜B' 세부 내용 공개 임박
멕시코 정부가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에 대한 대응책으로 준비 중인 '플랜B'의 세부 내용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CNN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에 올린 영상 성명을 통해 "내일 기자회견을 열어 대미 보복관세의 첫 조치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