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진(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상임운영위원장,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전 소장)
    세속주의 성경관과 생명윤리(3)
    청교도들은 1620년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신앙의 자유를 찾아 신대륙에 도착한다. 종교적 박해를 피해 이주한 청교도들은 종교 자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경을 신앙과 생활의 유일한 기준으로 삼고, 예배와 신앙생활에서 인간의 전통과 형식주의를 배격했다. 청교도들의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생활 태도는 미국 사회의 기본적인 도덕적 기준을 형성했으며, 노동을 하나님이 주신 소명으로 보았고, 성실하고 근면..
  • 이명진(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상임운영위원장,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전 소장)
    세속주의 성경관과 생명윤리(2)
    1866년 여름 대동강에 배 한 척이 화염에 싸여 있었다. 제너럴 셔먼호다. 배를 벗어난 한 청년이 조선인들에게 한 권의 책을 건네주고 죽음을 맞이한다. 영국 런던 선교회 소속 29세의 토마스 선교사다. 영국은 구원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머나먼 미지의 땅에 선교사를 파송했다...
  • 이명진(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상임운영위원장,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전 소장)
    세속주의 성경관과 생명윤리(1)
    고대부터 생명 존중 문화가 있어 왔지만, 생명윤리에 대한 전 인류적인 공감대를 형성한 것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다. 뉘렌베르그 전범재판을 통해 독일의 인체실험과 아우스비츠의 대량학살의 전모가 알려지면서 생명윤리에 대한 소중함을 지키자는 약속을 하게 된다. 온 인류는 생명의 존엄과 가치를 지키기 위해 뉘렌베르그 조약을 맺게 된다...
  • 이명진(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상임운영위원장,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전 소장)
    선택할 수 있는 피임법과 하지 말아야 할 피임법
    육체적으로나 환경적으로 허락만 된다면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문화명령에 따라 많은 자녀를 생산하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다. 하지만 모든 육체가 많은 출산과 양육을 감당하기에 합당한 조건을 가진 것이 아니다. 때에 따라 피임을 하지 않으면 안 될 상황들이 있다...
  • 이명진(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상임운영위원장,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전 소장)
    결혼과 가정
    하나님이 인간들에게 목적을 두고 주신 선물의 하나가 결혼제도다. 결혼제도를 주신 첫째 목적은 인간에게 가정을 이루어 주시기 위함이다. 아담이 독처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시고 하와를 배필로 만들어 최초의 가정을 이루게 하셨다. 부부가 결혼을 통해 가정을 이루면 둘이 한 몸이 되는 신비로운 결합체가 된다.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인간이 연합체를 이루는 것이다. 최초의 신앙공동체이다. 가정을 통해 ..
  • 이명진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전 소장
    억지 의료개혁, 이제 그만하길
    윤석열표 막장 의료개혁이 대한민국의 불쾌지수를 극대화하고 있다. 열지 말아야 할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 놓은 정부의 신뢰는 바닥을 치고 있다. 무엇이 중요한지 사리 분별을 못한 정부는 종갓집 간장독을 깨트리는 사달을 내고 말았다. 당황한 정부는 연일 속이 뻔히 보이는 잔머리 제안과 비상식적인 행정명령을 발표하고 있다.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방법은 없다. 불가능한 일이다. 코끼리가 죽거나 냉장..
  • 이명진(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상임운영위원장,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전 소장)
    낙태 옹호 주장, 어떻게 설득하고 대응할까?(5)
    낙태옹호측(프로초이스) 주장 “낙태 반대 운동가들이 낙태된 아이 사진이나 낙태 시술 과정 영상물을 보여주는 것은 너무 잔인하다.” 프로라이프의 답변 ① 잔인한 것은 사진이나 관련 영상물이 아니고 아이를 죽인 사실이다. ② 사진이나 관련 영상물을 보여주는 것은 낙태의 공포를 알려 주다. 무서운 낙태 사진과 잔인한 낙태 시술 과정을 보게 되면 낙태가 너무 잔인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낙태를 하지 ..
  • 이명진(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상임운영위원장,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전 소장)
    낙태 옹호 주장, 어떻게 설득하고 대응할까?(4)
    낙태가 합법화되기 수십 년 전부터 낙태의 90% 이상이 이미 산부인과 수술실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낙태가 합법화되기 전에 수만 명의 여성이 불법 낙태로 죽어갔다는 것은 가짜뉴스였다. 합법적인 낙태를 시행한 여성들도 낙태 수술로 사망하기도 있다. 낙태 수술 자체가 여성의 신체에 피해를 주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게 하는 행위다. 무고한 생명을 죽이는 시술을 합법화하는 것은 살해 과정을 덜 위험..
  • 이명진(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상임운영위원장,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전 소장)
    낙태 옹호 주장, 어떻게 설득하고 대응할까?(3)
    낙태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가지 사회 문제들에 관련된 7가지 논쟁에 대한 프로라이프의 답변 1. 낙태옹호측(프로초이스) 주장 “모든 아이들은 원해서 태어나게 된다. 하지만 원치 않는 아이를 세상으로 데리고 오는 일은 불공평한 일이다.”..
  • 이명진(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상임운영위원장,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전 소장)
    낙태 옹호 주장, 어떻게 설득하고 대응할까?(2)
    ① 태중이 아이를 인간으로 본다면, 당연히 태아의 살 권리가 보장되어야 한다. ② 나이나 몸의 크기에 따라 권리가 달라지는 것이 아니다. 아동이나 청소년이나 성인과 동등한 살 권리를 가지고 있다. ③ 아이의 살 권리와 엄마의 자기결정권은 서로 비교의 대상이 아니다. 낙태는 엄마의 삶의 일부분일 수 있지만 아이에게는 생명이 걸린 문제다. ④ 아이를 죽여서 불편함을 벗어나는 방법보다는 부모가 잠..
  • 이명진(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상임운영위원장,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전 소장)
    낙태 옹호 주장, 어떻게 설득하고 대응할까?(1)
    낙태를 옹호하는 진영(프로초이스)은 다양하고 그럴듯한 논리를 펼치면서 낙태의 정당성을 주장한다. 이들의 주장에 대해 크리스천은 성경에서 알려주는 근거들을 바탕으로 논리적이고 합당한 대답을 해야 할 상황이 있다. 랜디 알콘 목사는 그의 책 ‘프로초이스에게 답하다(Prolife Answers to Prochoice Arguments)’를 통해 낙태 옹호 주장을 6가지 영역으로 분류하고, 그들 논..
  • 이명진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전 소장
    윤석열표 의료개혁, OECD 평균으로 가는 급행열차에 타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는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의 약자다. OECD의 목적은 경제 성장, 개발도상국 원조, 무역의 확대 등이고 활동은 경제 정책의 조정, 무역 문제와 산업 정책의 검토, 환경 문제, 개발도상국의 원조 문제 논의 등의 일을 한다. 현재 38개국이 회원국 중 우리나라는 1996년 29번째 나라로 가입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