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기성 박사
    인간의 생각인가, 하나님의 말씀인가
    인류 역사를 돌아보면 기독교 신앙은 끊임없이 도전을 받아 왔다. 초대교회 시대의 영지주의와 아리우스주의 논쟁에서부터 중세 후기의 세속주의, 르네상스 인문주의, 계몽주의, 진화론, 그리고 현대의 성혁명에 이르기까지 교회는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과 인간의 생각 사이에서 선택해야 하는 갈림길에 서 있었다. 시대마다 도전의 형태는 달랐지만 본질은 같았다. 인간의 이성과 경험을 최종 권위로 삼을 것인가..
  • 양기성 박사
    칼 바르트와 니버의 애국신앙에 비추어 본 6·3 지방선거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우리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감사한다. 동시에 민주주의 국가의 시민으로서 국가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의 의미도 깊이 생각하게 된다. 최근 6·3 지방선거를 둘러싸고 여러 평가와 논란, 그리고 다양한 정치적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 양기성 박사
    흉상은 말없는 스승이다
    최근 서울신학대학교에 존 웨슬리 흉상이 세워진 것을 두고 일부에서는 “십계명 제2계명을 위반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이러한 질문은 신앙의 순수성을 지키고자 하는 진지한 관심에서 비롯된 것이기에 귀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그러나 성경이 금지하는 우상과 역사적 인물을 기념하는 흉상은 구별하여 이해할 필요가 있다. 출애굽기 20장 4~5절은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
  • 양기성 박사
    6·25전쟁과 대한민국 현충일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그 중에서도 6월 6일 현충일과 6월 25일 한국전쟁 기념일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다. 현충일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기리는 날이며, 6·25전쟁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자유 수호의 전쟁이었다. 오늘 우리가 자유롭게 예배드리고, 자유롭게 말하고, 자유롭게 경제활동을 하며 살아갈 수 있..
  • 양기성 박사
    [양기성 교수의 교회행정 가이드⑫] 리더십과 행정의 상관성
    오늘날 우리는 리더십을 많이 이야기한다. 교회에서도, 기업에서도, 학교에서도, 국가에서도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러나 리더십만 강조하고 행정을 소홀히 하면 조직은 오래 지속될 수 없다. 반대로 행정만 강조하고 리더십이 없으면 조직은 생명력을 잃는다. 따라서 건강한 조직은 리더십과 행정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 양기성 박사
    유신진화론의 이단성과 120년차 기성 총회 결의
    2026년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린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120년차 총회 마지막 날, 총회는 기타토의 중 긴급동의를 통해 유신진화론에 대하여 “성경적 창조신앙과 상충되는 이단적 사상”이라는 공식 입장을 결의하였다. 필자는 지난 2024년 4월부터 제기된 서울신학대학교 유신진화론 논의를 약 2년여 동안 여러 관계자들과 함께 지켜보며, 국내외 학자들의 견해와 다양한 신학적 자료들을 검토해 ..
  • 양기성 박사
    극우와 극좌를 뛰어넘자
    오늘의 대한민국은 거대한 갈등의 소용돌이 속을 지나고 있다. 정치와 사회, 세대와 지역, 이념과 언론까지 서로 충돌하며 분열의 목소리가 날마다 커지고 있다. 인터넷과 유튜브, SNS 공간에서는 상대를 이해하려 하기보다 공격하고 조롱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사람들은 대화보다 비난을 선택하고, 경청보다 선동에 익숙해져 가고 있다. 그 결과 대한민국은 점점 “중심”을 잃어가고 있다...
  • 양기성 박사
    주류와 비주류
    필자는 1974년부터 지금까지 50년동안 존웨슬리를 영적인 롤모델로 삼고, 웨슬리같은 목회자, 신학자, 저술가, 부흥사, 사회사업가, 조직행정가 그리고 교회연합운동가가 돠려고 진력해 왔다. 2003년부터 현재까지 세계 웨슬리운동에 헌신하면서 23년 동안 온 셰계에 웨슬리의 성령운동을 확산시키는데 힘쓰고 있다...
  • 양기성 박사
    “Let Them 이론”과 기독교 신앙
    “Let Them(렛 뎀) 이론”으로 널리 알려진 개념은 최근 미국의 동기부여 연설가이자 작가인 Mel Robbins에 의해 대중적으로 확산되었다. 그녀는 인간관계와 스트레스 문제에서 “사람을 억지로 통제하려 하지 말고, 그들이 선택하게 두라(Let Them)”라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상황에 적용한다...
  • 양기성 박사
    행복한 가정(Sweet Home)
    가정은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주신 첫 번째 공동체이며, 가장 근본적인 삶의 터전이다.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시고 에덴동산이라는 ‘가정적 공간’에 두셨다. 그곳에서 인간은 하나님과 교제하고, 서로 사랑하며, 삶의 의미를 발견하도록 설계되었다. 그러므로 가정은 단순한 생활 공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실현되는 거룩한 자리이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가정의 위기’라는 말을 너무 쉽게 접한다...
  • 양기성 박사
    김형석 교수의 장수 비법과 성경적 삶의 지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철학자 김형석 교수는 100세를 훌쩍 넘긴 나이에도 여전히 사유하고, 강연하며, 글을 쓰는 삶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삶은 단순한 ‘장수’가 아니라, 의미 있고 균형 잡힌 인생이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귀한 증거이다. 그의 장수 비법은 특별한 건강식이나 비법이 아니라 매우 단순하다. 그러나 그 단순함 속에는 성경이 말하는 삶의 원리와 놀라울 정도로 깊이 맞닿아 있다. 이제 그..
  • 양기성 박사
    용기 있는 지도자를 찿습니다
    이 시대는 지도자를 말할 때 능력보다 ‘용기’를 먼저 묻는다. 지식과 전략, 카리스마와 조직력은 넘쳐나지만, 정작 진실을 말할 수 있는 용기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할 수 있는 정직함은 희귀해졌다. 그래서 오늘 우리가 직면한 위기는 단순한 정치적·사회적·종교적 위기가 아니라 ‘진정한 리더십의 위기’이며, 더 깊이 말하면 ‘정직한 양심의 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