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으로는 부정한 청탁의 대가로 가족이나 지인 등 제3자에게 이익을 제공하도록 한 경우에도 처벌받게 된다. 정부는 2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가족이나 지인 등 제3자에게 이익이 가도록 부정한 청탁을 해도 처벌할 수 있는 내용의 '제3자 배임수재죄'를 담고 있는 형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한다... 
내장산 단풍, 10월말~11월초 절정
가을 단풍의 최고 명소로 꼽히는 전북 정읍 내장산의 단풍이 10월 마지막 주부터 절정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는 가을 단풍 최고 절정기는 이달 마지막 주부터 11월 첫째주가 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공원사무소가 추천한 탐방코스는.. 
서부간선지하도로 2020년 완공 '출퇴근 20분 단축'
서울 도심 상습 정체구간으로 꼽히는 서부간선도로의 '지하화' 사업이 올해 말 착공된다. 지하도로가 완공되면 출·퇴근 통행시간은 약 20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23일 오후 구로구 신도림동 오금교 아래 안양천 둔치에서 기공식을 연다. 기공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서부간선도로는 영등포구 성산대교 남단에서 금천구 금천 나들목(IC)까지 연결.. 
'20살' 두란노아버지학교, 24일 한강 잠원공원서 '가족사랑 걷기대회' 개최
(사)두란노아버지학교운동본부(아버지학교)가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한다. 지난 1995년 온누리교회에서 시작된 아버지학교는 개설 첫해 65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이후 20년간 약 30만 명의 아버지가 다녀갈 정도로 큰 성장을 이뤄왔다. 교회에서 시작된 아버지학교는 이제 종교를 뛰어넘어 사회 각계각층의 개설 요청이 쇄도하고 있으며 국내 77개지부는 물론, 해외 61개국 261개 도시에서 꾸.. 
호텔에서 교체되는 물품, 저소득층에 지원
서울시내 특급호텔에서 교체되는 위생용품과 침구류, 가전제품 등이 저소득층에 지원된다. 서울시와 시내 특급호텔 11개사는 13일 서울시청에서 호텔 교체 물품들을 저소득층에게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한다... 
경찰, 연말까지 학교 급식비리 특별단속
경찰이 충암중·고교의 급식회계 부정 의혹 사건을 계기로 학교 급식 전반에 걸친 비리에 대한 특별 단속에 나선다. 경찰청은 12일 올해 말까지 학교 급식 과정에서 ▲ 각종 급식계약과 관련한 교직원과 납품업자간 유착, 이권개입, 특혜제공 ▲ 식자재 납품 부풀리기·과다청구, 회계서류 조작을 통한 급식비 편취 ▲ 원산지 허위표시, 저질·비위생적 급식 제공 등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경.. 
검찰, '포스코 비리' 이상득 전 의원 피의자 소환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80) 전 새누리당 의원이 5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검찰이 포스코 수사를 시작한지 거의 7개월만이자, 지난 2012년 저축은행으로부터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돼 1년 2개월간의 수감 생활을 마치고 만기 출소한지 2년 1개월여만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이 전 의원이 검찰에.. 
남북, 이산가족 생사확인 회보서 오늘 교환
남북한 당국이 5일 이산가족 상봉 후보자 생사를 확인한 내용을 교환한다. 대한적십자사(총재 김성주)와 북한 조선적십자회는 이날 판문점에서 이산가족 상봉 후보자 생사확인 회보서를 교환한다. 최종 상봉자 명단은 8일 교환할 예정이다. 상봉은 같은달 20~26일 금강산에서 열릴 계획이다. 1차 상봉단은 20~22일, 2차 상봉단은 24~26일 각각 가족을 만나는 일정이다. 이.. 
檢, 이상득 전 의원 5일 소환…포스코비리 연루 정황
포스코그룹 비리를 수사중인 검찰이 오는 5일 이상득(80) 전 새누리당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 전 의원이 지난 2012년 저축은행으로부터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돼 만기 출소한 지 2년 1개월여 만에 다시 검찰 조사를 받게 되는 셈이다.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되는 만큼 이 전 의원에 대한 사법처리는 불가피할 전망이.. 
'폴크스바겐 배기가스 조작' 국내서도 소송제기
독일 폴크스바겐그룹이 디젤차량 배기가스 저감장치 조작으로 미국 등지에서 잇따른 소송에 휘말린 가운데 한국에서도 소송이 제기된다. 30일 법무법인 바른에 따르면 폴크스바겐과 아우디 브랜드의 경유차를 소유한 2명이 폴크스바겐그룹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국내 딜러사 등을 상대로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원고의 소송 대리인인 바른은 소장에서 피고.. 
대법, 30억 배임 혐의 '유병언 동생' 징역 2년 확정
고(故)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동생 병호(62)씨에게 대법원이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주식회사 세모에 30억원대 손실을 입힌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으로 기소된 유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7시간40분, 목포 8시간20분
추석 연휴 첫 날인 26일 새벽부터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6일 오전 5시40분 현재 주요 고속도로의 정체구간은 388㎞에 달한다. 경부고속도로는 부산 방향으로 서울요금소부터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 서울요금소~신갈분기점, 기흥동탄나들목~천안분기점 등 67.4㎞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울시, 내년 '생활임금' 시급 7145원
서울시가 내년도 생활임금 시급을 7145원으로 확정했다. 서울시는 2016년 생활임금 시급을 이같이 정하고, 24일자로 고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생활임금은 주거비, 교육비, 문화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에스컬레이터 두줄서기' 캠페인 폐기
'에스컬레이터 두 줄 서기' 캠페인이 폐기된다. 국민안전처는 에스켈레이터에서 ▲손잡이 잡기 ▲걷거나 뛰지 않기 ▲안전선 안에 탑승하기로 안전이용수칙을 마련해 다음달부터 지하철 등에서 홍보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2007년부터 지하철 등에서 대대적으로 벌여온 '에스컬레이터 두 줄 서기' 캠페인은 중단한다... 
'70년만의 귀향' 일제 강제노동 희생자 오늘 합동장례
일제강점기 강제노동 희생자 115인의 유골이 20일 70년 만에 고국의 품으로 돌아온다. 강제노동 희생자 추모·유골 귀환 추진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 서울광장에서 합동장례식 '70년만의 귀향'을 개최한다... 
이번 추석에 올들어 가장 큰 보름달 뜬다
추석인 오는 27일은 올들어 가장 큰 보름달이 뜰 것으로 보인다. 천문연구원은 지구 주위를 타원궤도로 공전하는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 변화로 달의 크기가 달라 보이게 되는데, 추석에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가 평균(38만㎞) 보다 약 2만 3000㎞ 가까워진다고 16일 밝혔다... 
국민연금 체납 1년새 3100억원 증가...누적액 7조
국민연금 보험료의 누적 체납액이 7조원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연금공단이 발표한 '국민연금 공표통계'에 따르면 6월까지 국민연금 누적 체납액은 7조1831억원에 달했다... 
벤츠, 골프채 리스車 파손 30대 고소 취하
벤츠코리아 측이 "주행 중 시동이 자꾸 꺼지는데 교환을 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영업점 앞에서 항의로 벤츠 승용차를 부순 30대 남성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6일 이날 오전 9시20분께 광주의 벤츠코리아 한 판매점 측이 A(34)씨에 대한 영업방해죄 고소를 취하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A씨가 서비스센터 등의 출입로에 벤츠를 주차해 17시간 가량 영업을 방해.. 
전세난에 쫓긴 서울시민에 경기도 인구증가
서울시민들이 전세난 여파로 인근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면서 경기도 인구가 늘어나고, 집값도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국가통계포털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인구는 1010만3233명으로 2010년(1031만2545명) 대비 2.02% 감소했다. 반면 같은기간 경기도 인구는 1235만7830명으로 2010년(1178만6622명)보다 4.84% 증가했다... 
서울, 산후조리원 결핵 감염 전수검사
최근 서울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결핵 전염 사태가 나면서 서울시와 구청이 모든 산후조리원 종사자에 대한 감염 검사에 착수했다. 질병관리본부는 결핵 양성 판정을 받은 서울 은평구 한 산후조리원의 간호조무사와 지난달 24일 접촉한 신생아 114명을 진료한 결과, 13명이 결핵균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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