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냐 나이로비
    케냐 교계 지도자들, "기독교인 박해에 침묵하지 않겠다"
    케냐 주요 기독교 교단 지도자들이 기독교 박해에 연합해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들 지도자들은 지난 4일 몸바사 가리사대학교에서 발생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에 테러 공격 이후 가진 모임을 통해서 케냐 내 기독교인들에 대한 박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보코하람,우리 소녀들을 돌려달라!
    [포토뉴스] "보코하람, 우리 소녀들을 돌려달라!"
    극단주의 이슬람 세력 보코하람에 의해 여중생 276명이 납치된 지 만 1년이 된 가운데 216명의 소녀는 아직 실종 상태다. 실종 만 1년을 하루 앞둔 13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국민은 수도 아부자에서 소녀들의 귀환과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는 침묵 시위를 열었다. ..
  • 이슬람국가 IS 앗시리아
    IS, 앗시리아 기독교인 석방 조건으로 330억 요구
    이슬람국가(IS)가 납치한 시리아 앗시리아 기독교인들을 풀어 주는 조건으로 3천만 달러(약 330억 원)를 요구했다. 미국 폭스뉴스는 11일 앗시리아 기독교 지도부 내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IS는 교인 한 명당 10만 달러의 몸값을 요구했으며, 현재까지 풀려나지 못한 교인 수는 3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트리폴리 한국대사관, 무장괴한 공격받아 경비원 사망
    정체불명의 무장괴한들이 12일 트리폴리 주재 한국 대사관을 공격해 경비원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치안 소식통들이 밝혔다. 치안 관계자 마부룩 아부-바크르는 신화 통신에 무장세력들이 차를 타고 대사관 앞을 지나가면서 대사관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 공격이 이슬람국가(IS)의 소행이라고 말했지만 공격 동기가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
  • 이란
    이란 "제재 풀리면 원유 수출 2배 이상 늘리겠다"
    이란이 서방국가들의 경제 제재가 풀리면 원유 수출량을 현재의 2배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나 통신은 7일 비잔 남다르 잔가네 이란 석유장관이 이날 의회 에너지위원회에 출석해 "이란은 제재 해제 이후 하루 원유 수출량을 현 100만 배럴 수준에서 200만 배럴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잔가네 장관은 그러면서 "정치적 상황이 개선되면 사우스파르스(Sou..
  • IS, 고대 유적 하트라 파괴 비디오 공개
    3월 초에 이라크의 고대 유적 하트라를 파괴한 '이슬람국가(IS)'가 3일밤 그 모습을 보여주는 비디오를 의도적으로 공개했다. IS가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 고대 성곽도시를 파괴한 사실은 알려져 있었으나 그 실상은 알려지지 않았었다. 이 비디오에서 한 IS전사는 사다리를 타고 벽면으로 올라가 벽면에 붙은 얼굴 조각상의 뒷쪽을 계속 대형 해머로 때리자..
  • 케냐 대학
    알샤바브, 케냐 추가 공격 위협
    소말리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가 케냐 가리사 대학을 공격한 지 이틀 만에 추가 공격을 경고했다. 알샤바브는 4일(현지시간) 온라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알라의 허락 아래, 우리는 너희(케냐) 정부가 억압을 멈추고 모든 무슬림의 땅이 케냐의 지배에서 해방되는 날까지 숨진 무슬림 형제들의 복수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 예멘
    알카에다, 예멘 남동부 군사기지 장악
    알카에다 무장세력이 3일(현지시간) 정정불안을 겪고 있는 예멘의 남동부 지역의 군사요충지를 장악했다. 예멘에 본부를 둔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AQAP)는 이날 오후 동남부 하드라마우트주(州)의 주도이자 항구도시인 무칼라의 군기지를 장악하는 등 혼란을 틈 타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일부터 시작된 공격으로 무칼라 정부 청사 소재 지역을 포함해 대부분 지역은 현..
  • 티크리트
    IS 통제서 벗어난 티크리트, '방화·약탈'
    이라크 정부군이 시아파 민병대의 지원을 받으며 최근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장악하고 있던 티크리트를 탈환했지만 이 지역에서 약탈과 방화가 자행되고 있다. 도시 탈환 이후 일부 정부군과 시아파 민병대원들이 주택 건물과 상점을 돌아다니며 물품을 훔치거나 약탈하고 불을 질리는 등 행위를 자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3일(현지시간) 하이데르 알아바디 ..
  • 이란 로하니 신임 대통령
    이란 대통령 "핵 합의 약속 이행할 것"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3일 전날 스위스 로잔에서 주요 6개국(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독일)과 이란의 핵 합의 내용을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하니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란은 약속을 지킬 것"이라며 "국제사회를 속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주요 6개국과 이란은 전날 이란 핵 활동 제한과 대이란 제재 해제와 관련해 6월 최종 합의를 이끌어내기 전 기본 틀에 ..
  • "케냐 테러의 교훈"…테러단체 '학교는 만만한 상대'
    소말리아를 거점으로 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가 2일(현지시간) 147명의 사망자를 낸 케냐 가리사 대학 테러를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가운데 미국 CNN 방송이 이번 테러와 연관된 몇 가지 사실에 대해 조명해 주목을 끌었다. 케냐 재난관리센터와 내무부는 이날 알샤바브가 케냐 북부 가리사대 캠퍼스에 난입해 학생들에게 총격을 가해 학생을 포함 147명이 숨진 것으로 전했고..
  • 이스라엘, 이란과의 핵협상 타결에 우려
    이스라엘 지도자들은 2일 이란과 6대국 간에 핵협상이 타결됐다는 발표에 우려를 표하며 이 기본틀이 앞으로 수개월 동안 최종적으로 명문화되기 전에 이란의 핵개발을 "중대하게" 후퇴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이 협상 타결이 발표된 후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나 그는 그 몇분 전에 트위터에 "어떤 협정이라도 이란의 핵개발 능력을 상당히 후퇴시키고 ..
  • 케냐대학
    알샤바브, 케냐 대학 급습…147명 살해 79명 부상
    알샤바브 무장단원들이 2일 새벽 케냐 동북부 가리사의 대학을 급습해 147명을 살해했다. 소말리 국경으로부터 145㎞ 거리인 이 대학에서는 또 79명이 부상당하기도 했다. 이날 일몰 직후 4명의 알샤바브 전사들이 정부군 공격에 사망함으로써 사태가 종료됐다. 폭탄을 몸에 묶고 AK-47s 소총으로 무장한 복면의 공격자들은 가리사 대학 학생들 가운데 비무슬림 학생들을 가려내어 무자비하..
  • 예멘 반군, 아덴만 침공 거점들 점령
    예멘의 후티 반군들은 전략적인 아덴만을 관망할 수 있는 지점들을 점거했다고 발표했다. 그들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공습을 받고 있는 이 반군들이 자바브와 셰이크사이드 산에서 바브-엘-만데드 해협이 이르는 지역에 포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 이슬람국가
    IS, 음식·생필품 훔친 어린이들 '손 절단'
    이슬람국가(IS)의 점거 지역 내 '공포 정치'가 어린이들에게도 예외 없이 자행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28일(현지시간) IS가 장악한 이라크 북부 모술에서 탈출한 수니-시아파 주민들과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 보코하람
    나이지리아, 보코하람 대선 테러로 41명 사망
    나이지리아에서 대선이 실시된 28일(이하 현지시간)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 보코하람의 공격이 계속돼 정치인을 포함한 41명이 사망했다.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 주 카쉼 셰티마 주지사는 이날 주도 마이구리에서 신화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보코하람이 일으킨 테러로 최소 25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 사우디, 예멘 군사작전에 병력 15만 명·전투기 100대 동원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한 연합군이 25일 예멘 후티 반군을 상대로 한 공격을 개시한 가운데 사우디가 전투기 100대와 15만 명 규모의 군병력 및 해군 부대를 동원하게 된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사우디 국영 알하다스 방송은 사우디 군이 예멘 반군에 대한 군사작전을 개시한 이후 작전에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 앞서 압델 알 주베이르 미국 주재 사우디 대사는 이례적으로 기자회..
  • 사우디, 예멘 정부군지원 공습 개시
    사우디아라비아가 시아파 후티 반군과 수니파 정부군 간 교전이 격화하고 있는 예멘에서 정부군 지원을 위한 군사작전을 개시했다. 아델 알 주베이르 미국 주재 사우디 대사는 25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예멘의 합법적인 정부를 보호하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주베이르 대사는 공습은 예멘의 하나 이상의 도시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사우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