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황 프란치스코는 최근 바티칸을 찾은 세계 각국 대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사람들이 돈을 숭상하며 새로운 우상을 만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또 "인간은 자신을 쓰고 버리는 소비재로 여긴다"며 "시장이 인간의 삶을 억누르고 있다"고 말했다... 바티칸도 경기 침체 영향, 교황청 직원 보너스 없어
교황이 새롭게 선출될 때마다 보너스를 받던 교황청 직원들에게 이번에는 보너스가 지급되지 않는다. 검소하고 소탈하기로 유명한 프란체스코 1세의 정책 때문이기도 하지만 바티칸에 밀어닥친 경기 불황 때문이기도 하다. 현재 교황청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수는 대략 4천여 명으로 추산된다. 이들은 2005년 베네딕토 16세가 교황에 당선될 당시 1천5백 유로(약2000 달러)를 보너스로 받은 바 있다... 제12차 세계 청소년 유엔총회 참가 대표단 모집
제12차 세계 청소년 유엔 총회가 오는 8월 7일(수)부터 9일(금)까지 유엔 본부 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유네스코를 포함한 유엔 국제 NGO들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총회에는 전세계에서 1,000여 명의 청소년대표단들이 대거 참여한다.참가자들은 환경, 인권, 의료, 교육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유엔 사무총장, 유엔 고위관료, 전현직 대사, 국제기구 리더들이 직접 주관하는 각종 세미나와 워.. 교황, 추기경 8인 자문단 구성…가톨릭 교회 개혁 착수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출 한 달 만에 추기경 8인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 가톨릭 교회 개혁에 본격 착수했다. 이에 따라 과감한 개혁 조치가 뒤따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프란치스코 1세, 사제 성폭력 문제 단호한 행동 주문
날마다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신임교황 프란치스코 1세가 가톨릭교회에서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는 사제 성폭력에 대해 "단호한 행동"을 촉구했다.전임인 베네딕토 16세가 건강 상의 문제는 물론, 사제 성추문 및 바티칸의 위신 추락 등으로 인해 사임을 앞두고 적지 않은 마음 고생을 한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유엔, 재래식 무기 이전 조약 최종채택
국가들 간의 재래식 무기 이전에 관한 무기거래조약(Arms Trade Treaty)이 4월 2일 유엔 총회에서 결의를 통해 최종 채택됐다. 이 조약은 재래식 무기의 불법적이고 무분별한 이전을 제한하기 위한 국가들 간의 공통 기준을 마련하는 최초의 다자조약으로서 △각국이 재래식 무기 이전 통제체계를 마련하고, △국제 평화와 안보를 저해하거나 심각한 인권 침해 등에 사용될 수 있는 무기 수출을 .. 관저 대신 게스트하우스 사용하는 교황… "제왕적 교황과 바티칸 궁정 시대는 끝났다"
"관저 공사가 끝났지만 교황이 다른 사제들과 지내면서 검소한 생활을 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게스트하우스 공동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이곳 성당에서 오전 미사를 올린다. 하지만 교황 관저 2층에 있는.. 프란치스코 1세 "중요한 것은 행사나 의식이 아니라 종교적 열정"
프란치스코 교황이 로마 가톨릭 사제들에게 "현시대에서 중요한 것은 행사나 의식이 아니라 종교적 열정"이라며 실천적 신앙을 강조했다. 특히 출세에 대한 생각을 버리고 가난한 자와 고통받는 자들을 돕는 데 헌신하라고 촉구했다. 즉위 이후 첫 성(聖)주간을 맞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28일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린 성목요일 설교에서 수백 명의 추기경과 주교, 사제들에게 신앙인의 삶을 어루만져줘.. 유엔 인권이사회, '북한 인권 결의안' 채택
제22차 유엔 인권이사회(13.2.25-3.22, 제네바)는 21일 (현지시각) '북한인권상황' 결의를 채택하였다.북한인권결의는 2003년 유엔 인권위원회(現 인권이사회 前身)에서 처음 채택된 이래 매년 인권이사회와 유엔 총회에서 채택되고 있다. 이번 북한인권결의는 북한에서의 심각한 인권침해를 강력히 규탄하고, 북한인권 특별보고관 임무를 1년 연장하는 한편, 북한에서의 심각한 인권침해를 조.. UN "북한인권 문제 조사한다" 만장일치 통과
유엔이 21일 북한의 광범위한 인권유린 행위에 대한 국제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는 북한인권조사위원회 구성을 결의하는 발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새 교황 프란치스코 1세 즉위 미사 "요셉처럼 약자 사랑으로 끌어안아야"
제266대 교황 프란치스코의 공식 즉위 미사가 19일 오전(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장엄하게 개최됐다. 교황 프란치스코는 현지시간으로 오전 8시 45분 숙소에서 나와 흰색 무개차(無蓋車)를 타고 약 17분 동안 성 베드로 광장을 돌며 환호하는 신자들에게 손을 흔들어 답례한 뒤 성 베드로 대성당 안으로 입장했다... 프란치스코 1세 교황 즉위미사, 종파초월 행사로 열린다
새 교황 프란치스코의 즉위 미사가 현지시간으로 19일 오전 9시30분(한국시간 오후 5시30분) 바티칸시티에서 열릴 예정이다. 130여 개국 정부 대표는 물론 종파를 초월한 여러 종교 지도자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바티칸 측은 6개국 국왕, 31개국 대통령, 3개국 왕자, 11개국 총리가 참석 의사를 밝혔으며 유대교, 이슬람교, 불교, 시크교, 자이나교 지도자와 약 33명의 기독교계 사절.. WEA, 새 교황 축하 성명 "서로의 차이점 인식하며, 생산적 대화 이어가길"
세계복음연맹(World Evangelical Alliance, WEA)이 새 교황 프란치스코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며 긍정적인 대화를 지속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WEA 제프 터니클리프(Geoff Tunnicliffe) 대표는 15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위대한 도전과 동시에 위대한 가능성으로 가득한 시기에 가톨릭 교회의 수장이 된 그를 위해 기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북한당국이 두려워하는 것은 북한인권실상 폭로"
ICNK(북한반인도범죄철폐국제연대) 제네바 대표단이 지난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UN 인권이사회에 참여해 마르주끼 다루스만의 연례보고서 발표 참관, 다루스만 특별보고관과 강경화 유엔 최고인권대표사무소 부대표 등 OHCHR 담당자와 면담, 북한 대표부 앞 시위 등을 무사히 진행했다... 프란치스코 1세 보수와 개혁 아우를까
새롭게 선출된 교황 프란체스코 1세는 어떤 인물인가? 가톨릭이 처한 대내외적 변화 요청에 보수적인가, 개혁적인가? 이번 콘클라베의 가장 주된 초점은 유럽권 대 비유럽권이었다.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한 유럽권은 보수, 미국을 중심으로 한 남미, 아프리카권은 개혁을 자처한 상황에서 누가 교황에 선출되느냐는 향후 가톨릭 변화에 가장 중요한 키였다... [일지] 베네딕토 16세 사임에서 베르골리오 추기경 새 교황으로 선출까지
아르헨티나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76) 추기경이 13일(현지시간) 콘틀라베 이틀째 5번째 선거만에 새 교황으로 선출됐다. 즉위명은 프란체스코 1세. 다음은 지난달 11일 베네딕토 16세 교황이 사임을 발표한 날부터 새 교황 프란치스코 1세 선출까지의 주요 일지.. 새 교황에 베르골리오…즉위명 '프란체스코 1세'
아르헨티나의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76) 추기경이 13일(현지시간) 베네딕토 16세의 뒤를 이을 제266대 교황에 선출됐다. 비유럽권에서 교황이 선출된 것은 시리아 출신이었던 그레고리오 3세(731년) 이후 1천282년만에 처음이다. 또한 미주 대륙에서는 가톨릭 교회 2천년 사상 첫 교황이 탄생한 것이다... 그리스도인 일치 주간 시작… 인도의 '달리트'를 위하여
세계교회협의회(WCC), 교회일치촉진평의회(PCPCU) 등을 중심으로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 주간'이 시작됐다. 기도문은 인도학생기독운동(SCMI)이 초안을 만들었으며, 인도교회협의회(NCCI)와 인도가톨릭대학교연맹에서 완성했다. 올해 기도 주간의 주제는 인도의 카스트제도에서 일부 영감을 얻었다. 카스트 제도는 인도에서 사회와 일부 교회에서 발생하는 분열 대부분의 원인이 되고 있다... 한국 세계 5위 저출산국…연평균 1.4명
유엔 추산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1.4명으로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발표한'유엔인구기금(UNFPA) 2012 세계인구현황보고서 한국어판'에 따르면 유엔 추정에 따른 남한의 합계출산율(2010~2015 연평균)은 1.4명으로 나타났다... WEA 대표단, 2014년 총회 준비차 방한
세계복음연맹(WEA) 대표단이 지난 13일 방한해 한국 준비위원회와 2014년 WEA 총회를 위해 실무 회의를 가지는 등 본격적 준비에 나섰다. 이번에 방한한 대표단은 제프 터니클리프 박사(WEA 대표)를 비롯해 엔다바 마자베인 목사(WEA 국제이사회 부의장), 고든 쇼웰-로저스 목사(WEA 부총무) 등 총 10명이며, 공식 일정은 17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