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유진 파마, 라스 피터 한센 및 로버트 쉴러 교수가 주식, 채권 및 주택 시장 등의 추세 연구 방법을 개발한 공으로 14일 2013년 노벨 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독자적인 연구를 통해 세 수상자들이 자산 가격에 관한 현재의 최고 이론 기초를 놓았으며 이에 따라 사람들의 투자 방식을 변하게 했다고 말했다... 노벨 평화상, 화학무기금지기구 수상…시리아 화학무기 폐기 주도
화학무기금지기구노르웨이 노벨상위원회는 11일 2013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시리아의 화학무기 폐기 작업을 이끌고 있는 화학무기금지기구(OPCW)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투르뵤른 야글란트 노벨상위원회 위원장은 "OPCW의 활동은 화학무기의 사용은 국제사회에서 용인될 수 없는 '금기 사항'이라는 점을 세계 각국에 분명하게 각인시켰다"며 "OPCW가 평화상을 수상함으로써 미국과 러시아 같.. 노벨문학상 '앨리스 먼로' …고은·황석영 고배
올해 노벨문학상은 캐나다 여성 소설가인 앨리스 먼로(82)에게 돌아갔다. 후보로 이름을 올렸던 우리나라의 고은(80) 시인과 황석영(70) 작가는 아쉽게도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캐나다 국적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기는 먼로가 처음이며, 여성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기는 이 상이 생긴 1901년 이후 13번째다... 노벨화학상에 美 카플러스·레비트·워셜
올해 노벨화학상은 복잡한 화학반응 과정을 컴퓨터로 분석하기 위한 기초를 닦은 미국 학자 3명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1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과 이스라엘 국적의 마틴 카플러스(83) 하버드대 교수와 마이클 레비트(66) 스탠퍼드대 교수, 아리 워셜(73) USC 교수를 올해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노벨물리학상에 힉스·앙글레르…49년전 '힉스입자' 예견
우주 탄생의 열쇠인 '힉스 입자'의 존재를 49년 전 예견한 팔순의 물리학자 2명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8일(현지시간) 힉스 입자의 존재를 1964년 각각 예견한 공로를 인정, 벨기에의 프랑수아 앙글레르(80) 브뤼셀 자유대 명예교수와 영국의 피터 힉스(84) 에든버러대 명예교수를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시리아 화학무기 페기에 전문가 100명 투입
시리아 화학무기 폐기에 관련 전문가 100여명이 투입돼 1년가량 동안 작업하게 된다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7일(현지시간) 밝혔다. 반 사무총장은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보낸 보고 서한에서 "이전에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작전을 하게 될 것"이라며 유엔과 화학무기금지기구(OPCW)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시리아 화학무기 폐기 작업에 대해 설명했다.반 총장은 11쪽 분량의 서한.. 노벨상 ...문학상은 10일 발표 예정
노벨 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하는 스웨덴 한림원은 7일 올해 수상자를 10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7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물리학상(8일), 화학상(9일), 평화상(11일), 경제학상(14일)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 노벨 생리의학상 美로스먼.셰크먼.獨쥐트호프
미국의 제임스 로스먼과 랜디 세크먼 교수 및 독일 출생의 토마스 쥐트호프 교수가 7일 2013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공동수상했다. 인간 등 동물 세포는 내부 물질 이동의 통제를 통해 세포내 활동들이 혼돈으로 빠지는 것을 막고 있는데 이들 수상자의 관련 통제 체계 발견으로 과학자들은 당뇨병과 파상풍을 비롯 면역계에 영향을 미치는 병증 등 많은 질병들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이날 .. 시리아 화학무기 폐기 작업 착수
유엔 조사단이 6일(현지시간) 시리아의 화학무기와 그 생산 시설에 대한 폐기 작업에 착수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와 AP통신이 보도했다. 유엔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제 조사단인 화학무기금지기구(OPCW) 소속 전문가들이 시리아 화학무기와 생산 장비에 대한 해체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 북한, 핵군축 협상 촉구…"美 적대 정책이 한반도 긴장 고조"
박길연 북한 외무성 부상이 1일(현지시간)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한국과 미국을 비판하는 한편 핵군축 협상의 조속한 개시를 촉구했다. 박 부상은 이날 낮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대화와 협상으로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려는 우리의 입장은 여전하다"며 "조속히 핵군축 협상을 시작하는 한편 핵무기 사용 금지를 규정한 구속력 있는 국제법적 문서들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엔 '시리아 화학무기 폐기 결의안' 채택
유엔은 27일(현지시간)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를 열어 '시리아 화학무기 폐기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안은 내년 6월까지 시리아 내 화학무기를 폐기하도록 했다. 또 결의안 채택 뒤 10일 내에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의 역할에 대한 권고안을 안보리에 제출하고, 화학무기금지기구(OPCW)는 30일 이내에 이행 점검사항을 유엔 안보리에 보고한다고 규정했다... 미국-이란 대통령, 외교 단절 이후 첫 전화통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전화 통화를 하고 이란 핵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통화는 로하니 대통령이 귀국하기 위해 공항으로 가는 길에 오바마 대통령과 통화를 원해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백악관과 이란 정부 측은 설명했다... 미·러, 시리아 결의안에 합의
미국과 러시아가 시리아의 화학무기 제거를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안에 합의했다. 영국의 마크 라이얼 그랜트 주유엔 대사는 안보리 5대 상임이사국(미국·영국·중국·러시아·프랑스)이 '구속력과 강제력이 있는 결의안 초안에 대해 합의를 도출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26일 전했다. 서맨사 파워 주유엔 미국대사도 트위터에서 "시리아가 자국민에게 사용한 화학무기를 포기토록 법적으.. 로하니 이란 대통령 이스라엘 NPT 가입촉구
유엔 총회에 참석 중인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핵확산금지조약(NPT) 가입을 촉구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이란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대 상임이사국(미국·영국·중국·러시아·프랑스) 및 독일의 'P5+1' 회의 직전에 열린 유엔 핵 군축 관련 회의에서 이스라엘은 핵폭탄 보유를 인정하라고 요구했다... 오바마-로하니 회동 이란측 거절로 무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간의 회동이 무산됐다. 24일(현지시간) 백악관 공동 취재단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미국 행정부 고위 관리는 오바마 대통령과 로하니 대통령 간 비공식 회동이 무산됐다고 전했다. 이 관리는 "전격 회동은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이란 핵문제 외교적 해법에 자신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이란 핵문제에 대해 '외교적 해법'에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전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이란 정부가 유화적인 조치를 취하려 하는 것을 고무적으로 평가한다"면서 "그러나 이란의 유화책은 반드시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란.. 오바마-로하니, 유엔에서 전격 회동 가능성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68차 유엔 총회를 계기로 전격 회동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두 사람이 만나게 될 경우 이는 1979년 이후 34년 만의 양국 간 첫 정상회동이 성사되는 것으로, 교착상태에 빠진 이란 핵협상에 중대한 돌파구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 유엔 조사단, 시리아 화학무기 공격 배후는 정부군 시사
지난달 시리아에서 발생한 화학무기 공격에 대한 유엔 조사단의 보고서는 사린 신경가스가 포함된 로켓포가 다마스쿠스를 내려다보는 산악 지역에 배치된 정부군의 엘리트부대에서 발사됐음을 시사했다. 보고서는 누가 화학무기 공격을 가했는지 언급하고 있지 않지만 익명을 요구한 뉴욕의 한 고위 유엔 외교관은 보고서에 인용된 공격 규모와 사용된 로켓, 발사 궤도 등 구체적인 자료들은 시리아 정부가 공격.. 제68차 유엔총회 오늘 개막…
제68차 유엔 총회가 17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막했다. 이번 총회에는 유엔 150여개 회원국 대표가 참석해 24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전세계 현안에 대해 기조연설을 한다. 우리 정부 대표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오는 27일 회원국 가운데 15번째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 시리아 제재, 유엔 보고서가 더 어렵게 만들어...
시리아 화학무기 사용 여부에 대한 유엔 진상조사 보고서가 오히려 사태를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유엔 조사단이 시리아에서 지난달 21일 독가스 학살이 자행된 사실은 확인했지만, 가해자의 정체는 규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16일(현지시간) 통보된 이 보고서는 독가스 학살이 일어난 증거를 체계적으로 제시하면서도 공격의 장본인에 대해서는 지목은커녕 분석·추정조차 안 했다. 조..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