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 시절 집 책꽂이에 있어 우연히 읽었던 책이 안이숙 사모님의 일제시대 신앙의 절개와 모범을 다룬 『죽으면 죽으리라』입니다. 후에 이 책의 제목이 에스더가 왕에게 나아갈 때 죽음을 각오하고 선언한 에스더서의 극적인 내용임을 알고 감동된 적이 있습니다. 옛 스코틀랜드 속담에 “우연이란 하나님이 자신을 밝히지 않기로 하신 작은 기적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비록 보이지 않고 알지 못.. 
기독교인에게 있어 투표는 모세의 지팡이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다. 풀뿌리 민주주의인 지방선거는 우리의 지방자치, 생활자치 대표자인 광역 단체장(17명)과 기초단체장(209명)을 비롯하여 광역의원(797명) 기초의원 (2718명), 시도 교육감 (17명) 등 총 4,125명을 선출한다... 
[메타버스 속 MZ 세대 시리즈 6] 메타버스 속 범죄
메타버스 속 위험한 부분은 무엇일까요? 메타버스에서 생활할 때, 자신도 모르게 범죄에 연루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범죄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까요? 메타버스에서 생활할 때, 자신도 모르게 범죄에 연루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범죄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까요?.. 
지방선거 사전투표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
오는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축제인 지방선거는 한 명을 뽑는 대통령선거와 300명을 뽑는 국회의원선거 이상으로 중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권자들의 선거 열기는 높지가 않고, 투표 참여율이 낮은 편이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율은 66.2%였고,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은 77.1%였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은 60.2%였다... 
변화는 어떻게 가져오는가?
교회 안이나 어떤 사역에서 변화라는 말은 사실 좀 불편한 용어이다. 그러나 목회자에게는 어쩔 수 없이 다루어야 되는 문제이다. 왜그런고 하니 변화의 궁극적인 책임은 최고위의 지도자에게 있기 때문이다. 교인들이 먼저 “변화가 필요하다”라는 얘기를 꺼내게 되면 사실 목회자는 좀 부담이 된다. 그래서 지도자가 먼저 변화의 필요성을 감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분명히 그런 조짐이 보일 것이다... 
메타버스 교회는 낭만적이지 않을 것이다
전 세계 교회는 2년이라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상당히 빠른 속도로 메타버스 세계로 진입하게 됐다.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아직 개념 잡지 못한 성도들은 전 세계 교회가 벌써 메타버스 시대로 진입했다는 말을 의아하게 생각할지 모른다. 왜냐하면 우리가 바이러스 공포를 피해 행했던 비대면 예배가 메타버스의 일종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혼이 답일까?(4)
상담자로서 부부가 이혼의 위기에서 벗어나 행복한 부부로 변모한 요인을 아래와 같이 다섯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그들은 정말 행복한 인생이 되길 바랬다. 그래서 순간순간 변하기 쉬운 감정이라는 놈의 노예가 되지 않고 대신 생각을 정확하게 하기로 결심했다. 둘째, 그들은 자기 자신과 소통했다. 자신이 무엇을 생각하고 있고 그 생각이 정말 맞는지 따져보았다... 
왜 복음통일인가?-화평(Peace)의 참 의미를 알 때
북한의 코로나가 심각하다는 뉴스를 접했다. 우리는 이제 코로나가 서서히 소멸해 가고 있는데 그곳은 이제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니 참 아이러니하다. 안그래도 지난 1월 지하성도들이 3명이 코로나로 생명을 잃었다는 소식을 접했던 터라 심각한 줄로는 생각이 되었다. 평양을 제외한 북한지역은 의료시스템이 사실 전무하다는 것이 탈북자는 물론 북한 현지 주민들의 솔직한 말이다. 이래재래 북녘의 동족들.. 
독일어 성경⋅독일어 미사⋅독일어 찬송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은 ‘오직 믿음으로’(Sola Fide), ‘오직 성경으로’(Sola Scriptura), 오직 은혜로(Sola Gratia), ‘오직 그리스도로’(Sola Christus),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Soli Deo Gloria)의 다섯 가지 기치인 ‘오직’(Only)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종교개혁의 기본적이며 핵심적인 원리 중의 하나인 ‘만인 사제직’은 모든 신.. 
예배가 이끄는 삶
예배의 중요한 네 가지 중요한 기둥은 만남과 말씀, 성찬과 파송입니다. 그리고 성경적 예배의 본질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고 우리에게 말씀하시며, 결단 후 사명을 받아 세상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성경의 모든 예배자들은 이 같은 패턴을 가지고 있으며, 이 성경적 구조가 지금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근간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예배의 자리에 초청하시면 우리는 찬양과 경배를 통해 .. 
[크리스천이 본 성혁명사(52)] 절제와 금주의 시대
절제운동(temperance movement)은 18세기 이래 미국에서 음주와 성적 방탕에 대해 경고하는 크리스천들의 운동이었다. 필자로서 흥미있었던 바는 18세기 미국 절제운동의 지도자 중의 한 사람은 미국 정신의학의 아버지인 벤자민 러쉬(Benjamin Rush)였다는 것이다. 절제운동은 주로 금주운동으로 진행되었다. 당시 남자들은 현재의 남자들보다 3배 이상의 술을 마셨다고 하며, 가정.. 
멧돼지클럽의 변화
쪽방촌 다리 밑에는 멧돼지처럼 그저 먹고 마시고 뒹구는 무리들이 있다. 우리는 그들을 멧돼지 클럽이라 부른다. 이들은 거라사의 귀신 들린 자들처럼 집을 나와서 길에서 잔다. 주야장창 술을 마시며 뒹굴며 먹고 버린 쓰레기로 주변은 더럽고 씻지도 않아 냄새는 진동하는데서 소리 지르고 힘겨루기를 하며 서로 치고 박고 싸우기도 한다... 
하나님으로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
아브라함이 소돔의 멸망 앞에서 하나님께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의인이 열 명만 있어도 그들로 말미암아 그 땅에 함께 거하는 악인까지도 죽음의 심판을 면할 것을 말씀하셨다. 그 땅과 그 거민들이 많은 죄악 가운데 있을지라도 자비하신 하나님은 악인들과 그 땅을 심판하지 않기 위하여 의인들을 찾으신다. 거룩하고 의로운 한 사람 한 사람이 그 땅을 지키고 살리는 자들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거룩.. 
[메타버스 속 MZ 세대 시리즈 5] 메타버스 속 위험 요소 4가지
메타버스 속 MZ 세대는 어떤 위험을 간과하지 말아야 할까요? 1) 메타버스 중독입니다. 도박을 하고, 게임을 하고, 술을 밤새워 마시면, 우리는 뭐라고 하나요? ‘중독’에 빠졌다고 합니다. 그럼, 메타버스 속에 하루 종일 살면 어떻게 봐야 할까요? 신문명이니까 건전하고, 안전하고, 건강할까요? 컴퓨터가 나왔을 때, PC방에서 밤을 새우며 신문명을 즐기려면 자녀를 우리는 중독자로 보았습니다... 
후보자는 머슴인가, 상전인가
이번 6월 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선거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광역자치단체장과 시·도교육감,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에 출마하려는 예비후보들이 여기저기 모습이 드러나고 있다. 길을 가다보면 종종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자들로부터 극진한 인사를 받는다. 90도로 폴더(polder)인사를 하며 지역을 위한 머슴, 일꾼이 되겠다고 명함을 건넨다... 
고슴도치와 여우
나는 철학자 이사야 베를린(Isiah Berlin)이 쓴 "고슴도치와 여우"라는 에세이를 읽은 적이 있다. 물론 이것은 톨스토이의 역사관에서 아이디어를 따 왔다고 했다. 베를린은 많은 사람들을 연구하면서, 결국은 성공한 사람들과 실패한 사람들로 구분해봤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런 사람들을 두 종류로 나누었는데, 하나는 고슴도치 스타일이고 다른 하나는 여우 스타일이라고 했다. 그는 많은 것을 .. 
역대 대통령의 역사인식④ 이명박의 ‘건국절 제정’
2008년 2월 25일 제 17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이명박은 3.1절 기념사에서 독립운동에 기초한 이전의 대통령들과는 달리 대한민국 건국과 미래에 방점을 둔 역사인식을 나타냈다. 기념사의 서두에 3.1운동의 의의를 간략하게 정리한 후 대부분의 내용을 건국 60년을 맞아 세계 일류국가로 도약하려는 국가 비전을 밝힌 특별한 내용이었다... 
대통령 선거보다 중요한 교육감 선거
6월 1일 17개 자방자치단체와 교육감 선거가 있을 예정이다. 각 지자체장과 의회의원들을 잘 선출해야 하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지난 4년 간 일부 지자체장들의 성추문과 이권개입 그리고 견제와 균형의 기능을 상실한 수준 미달의 의회 의원들의 횡포를 잘 보아왔다. 지자체장뿐만 아니라 의회 의원 역시 꼼꼼히 잘 살펴서 선출해야 하는 것이 유권자들의 숙제다. 지자체장 및 의회의원 선거와 함께.. 
라틴어 찬송 시와 작가들
라틴어 찬송 시는 4세기부터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힐러리; 신학자이며 찬송 시인인 보아티에의 힐러리(Hilary of Poitiers, c.310-366)는 동방교회의 찬송을 모방하여 아리우스 이단에 대항하며 정통교리에 대한 저술과 교리적인 찬송 시를 썼습니다. 사도와 순교자들에 대한 찬송으로 찬송 집(Liber Hymnorum)을 썼으나 일부만 전해집니다. 암브로시우스; 밀라노의 대.. 
이혼이 답일까?(3)
상담자로서 부부가 이혼의 위기에서 벗어나 행복한 부부로 변모한 요인을 아래와 같이 다섯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그들은 정말 행복한 인생이 되길 바랬다. 그래서 순간순간 변하기 쉬운 감정이라는 놈의 노예가 되지 않고 대신 생각을 정확하게 하기로 결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