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병채 총장
    파라쳐치 사역
    신학교를 졸업하면 대개 세 가지 진로가 있다고 본다. 개교회 목회, 교수, 선교사이다. 개교회 목회 외에는 파라쳐치(Para-church) 사역이라고 본다. 즉 파라쳐치 사역은 해외선교, 신학교수, 훈련원, 연구소 등과 같은 것으로 지역교회를 돕는 데 그 존재 목적이 있다. 그들은 지역교회 자체가 아니라 그들과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그들의 목표는 지역교회가 성숙하고 성장할 수 있도..
  • 신성욱 교수
    우리가 어디서?
    요 6:1-15절에 오병이어 기적 사건이 나온다. 오천 명이나 되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벳세다 들판에 앉아 있었다.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사는 게 아니고 떡으로도 살아야 하겠기에 예수님은 배고픈 그들에게 음식도 먹이셔야 했다. 그때 예수님은 벳세다 출신으로 그 지역에 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빌립이 어떻게 문제를 해결을 하는지 테스트하시기 위해서 다음과 같이 물으셨다..
  • 두레마을 기도길 단풍
    [김진홍의 아침묵상] 종교 개혁 505 주년(3)
    505년 전인 1517년 10월 31일에 말틴 루터가 〈교회는 이렇게 변화되어야 한다〉는 주제로 95개조를 선포한 이래 종교 개혁이 시작되었습니다. 앞의 글에서 언급한 바대로 종교 개혁에는 4대 원칙이 기초를 이루고 있습니다. 3 가지 원칙에 대하여는 앞의 글에서 소개하였고 오늘은 4 번째 원칙에 대하여 쓰고져 합니다...
  • 동두천 두레수도원
    [김진홍의 아침묵상] 종교 개혁 505 주년(2)
    1517년 10월 30일 캐토릭 교회의 젊은 신부였던 말틴 루터에 의하여 종교 개혁의 기치가 올려짐으로 종교 개혁 운동의 막이 올랐습니다. 기독교 2000 여년 역사에서 대지진이 시작된 것입니다. 그 후 505년이 지났습니다. 505년이 지난 지금에 다시 종교 개혁 운동의 정신을 되새겨 봅니다. 개혁 운동에는 크게 4 가지 정신을 기초로 삼았습니다. 앞의 2 가지인 〈오직 성경〉 〈오직 믿음..
  • 동두천 두레마을
    [김진홍의 아침묵상] 종교 개혁 505 주년 기념 주간
    이번 주간은 종교 개혁의 깃발이 오른 지 505년을 맞는 주간입니다. 종교 개혁 운동은 505년 전인 1517년 10월 30일에 말틴 루터에 의하여 시작되었습니다. 말틴 루터는 그때 캐토릭 교회의 신부였습니다. 그는 그가 속한 당시의 캐토릭 교회의 부패한 모습에 비분강개하여 〈교회는 이렇게 변해야 한다〉는 제목으로 95 가지 조항을 낱낱이 적어 자신이 속한 수도원의 게시판에 붙였습니다...
  • 김요환 목사
    MZ세대의 사역자
    오늘날 20~30대를 두고 MZ세대라고 부릅니다. MZ세대는 기성세대와 많은 부분에서 생각이 다릅니다. 특히 사고방식과 가치관과 인생의 우선순위가 이전 세대 어른들과 확연히 다릅니다. 옛날에는 직장에서 직장 상사가 어떤 업무를 맡기면 부하직원은 군소리 없이 그 일을 해냈습니다. 그러나 요즘 MZ세대 사람들은 맡겨진 일에 대해서 다음 3가지 “요”를 묻습니다...
  • 동두천 두레마을
    [김진홍의 아침묵상] 올바른 신앙의 3조건(1)
    세상만사에 다 그러하듯이 신앙생활에도 정도가 있습니다. 정도를 벗어난 신앙은 자신도 미처 모르는 사이에 사이비 신앙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그래서 열심히 믿으려던 사람들이 자신의 열심이 정도를 벗어나게 되면 사이비 신앙으로, 때로는 이단으로 빠져들게까지 됩니다...
  • 서병채 총장
    DWYS.YWD
    오늘 글의 제목은 영어로 되어 있는데, 그 뜻은 “당신이 하겠다고 말한 것은, 그대로 하라”는 것이다. Do What You Said You Will Do. 물론 외우기 쉽게 하기 위해 나는 항상 제목의 일곱 글자를 스스로 상기하곤 하는데, 지금도 나에게는 매우 유익함을 발견한다. 수년 전에 본 글인데 지금도 내 기억에 생생하고 적용하려고 애쓰고 있다. 말한 약속은 지키라는 것이다. 약속을 ..
  • 故 조용기 목사
    조지 뮬러를 제쳐버리는 기도의 사람은 왜 안 나오나?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다. 도무지 사라질 것 같지 않던 뜨거운 여름 열기도 가을 기세 앞에 물러서더니만, 이젠 가을 기운조차 겨울에 자리를 내줄 채비를 하고 있는 듯하다. 서랍장에서 내복을 꺼내 입고 잠바를 찾는 등 차가운 기온에 적응할 준비를 마쳤다. 이보다 더 추운 겨울에 조지 뮬러(George Muller)가 운영하는 영국 브리스톨(Bristol)의 한 고아원의 보일러가 망가지는 큰 ..
  • 이명진 소장
    심각한 군대 내 동성 성범죄, 위태로운 대한민국 군대
    법과 윤리는 우리를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강력한 보호막이다. 군 지휘부는 강인한 군인정신과 군기강를 확립을 통해 강한 군대를 만들고 군의 명예와 품위를 지켜가야 할 책임이 있다. 군형법 92조 6항은 군인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과 비전투손실을 막기 위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 의사협회와 같은 윤리지침이나 복무규정을 제정하여 합의건 비합의건 간에 군인의 동성 성관계를 엄격하게 금해야 할 것이다...
  • 동두천 두레수도원
    [김진홍의 아침묵상] 하늘이 열리고..
    에스겔은 25세 나이에 바벨론 군대에 포로가 되어 끌려갔습니다. 바벨론으로 끌려간 그는 그발 강변에 세워진 포로수용소에 살며 대운하를 파는 일에 노동으로 세월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동서남북 어디를 보아도 희망을 찾을 수 없는 절망적인 하루하루였습니다. 그러기를 5년이 지난 어느 날입니다...
  • 민성길 교수
    [크리스천이 본 성혁명사(73)] 성혁명과 성교육
    서구사회에 19세기 중반까지는 성교육이라는 개념은 없었다. 19세기 후반 서구사회의 성병, 매춘, 약물남용, 음주, 도시화에 따른 사회악과 병폐로부터 젊은이들과 가족과 사회를 보호하기 사회위생운동(the social hygiene movement)이 나타났다. 그리하여 새삼 젊은이들에게 혼전에는 순결을, 결혼 후에는 정조를 지킬 것을 요구하였다. 미국에서는 공공건강 관련 학술지 발간을 계기로..
  • 동두천 두레마을
    [김진홍의 아침묵상] 한계 상황(限界狀況)(1)
    19세기 덴마크에 키엘케골이란 철학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추구하는 철학에 대하여 다음 같이 간결하게 표현하였습니다. 〈내 철학의 목표는 내가 어떻게 하면 진실한 크리스천이 될 수 있을까 이 질문이 나의 철학의 목표이다.〉 그가 위대하였던 것은 그 목표를 향해 지극정성으로 자신을 투자하였던 점입니다...
  • 동두천두레수도원 올라가는 길
    [김진홍의 아침묵상] 코리아의 밝은 미래
    독일의 루돌프 슈타이너(Dr. Rudolf Steiner)는 인지학(人智學, Anthrophosophy)의 창시자이자 발도로프 학교의 설립자입니다. 그는 사상가로서, 교육자로서, 그리고 인지학자로서 20세기 유럽을 대표하는 영성가였습니다. 그는 탁월한 영성가로서 21세기 문명의 방향에 대하여 예측하여 발표하였습니다...
  • 서병채 총장
    삶의 초기에서 실패의 경험
    리더십 책들을 보면 두 가지로 분류된다. 하나는 '사업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어떻게 비즈니스 세계에서 성공하였는가! 다른 하나는 '자기계발'(self-help)에 관한 책들인데, 개인적인 삶의 어려움과 실패를 이겨낸 사람들이 쓴 책들이다. 전자는 우리가 아는 데로 세계에서 성공한 비즈니스계에서 성공한 사람들로 포춘지 100명, 50명 등등의 책들이다. 예를 들어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등등..
  • 월드미션대학교 윤임상 교수
    [교회음악 이야기]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예수마을"이라는 작은 북클럽 모임에 참여하기 위해 필자는 일주일에 한 번씩 가까운 거리에 있는 "라캬나다"라는 도시를 방문합니다. 모임이 아침 이른 시간이라서 동이 막 틀 무렵에 하이웨이를 타고 북쪽을 향해 올라갑니다. 얼마 전 그 모임을 위해 가는 여정이 필자에게 깊은 인상과 함께 작은 깨달음을 갖게 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 곳을 향해 높은 곳으로 점점 다다르다 보면 도시에서 느끼지 못하..
  • 신성욱 교수
    내 생애 최고의 성지순례
    세계 여러 곳에 성지순례를 다녀왔지만 내 경험상 영국만 한 데가 없었다. ‘천국이 참 성지(聖地)인데 이 땅에 무슨 성지가 있느냐’고 비판하는 이들이 있다. ‘이스라엘 성지순례 다녀왔다’고 하면 예수님이 지금 천국에 계신데 거기가 어째서 성지냐고 따지는 이들도 꽤 있다. 하지만 너무 별나게 따질 필요가 없다고 본다. 예수님이 사셨던 곳이고 성경이나 기독교와 관련된 곳이니 ‘성지’라고 표현하는..
  • 가진수 교수
    예배가 이끄는 삶(로마서)
    로마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하여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는 로마서의 중요성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로마서는 정말 신약성경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참으로 가장 순수한 복음이다. 로마서는 모든 크리스천이 마땅히 마음으로 모두 알아야 할 뿐만 아니라, 매일 매일 영혼의 양식으로 묵상하여야 할 만큼 가치를 지니고 있다” 로마서는 바울이 3차 전도 여행 기간인 기원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