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제헌절 77주년을 맞아 헌법 개정의 필요성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는 1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메시지를 통해, "계절이 바뀌면 옷을 갈아입듯, 우리 헌법도 달라진 현실에 맞게 새로 정비하고 다듬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제헌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짚으며, 대한민국 헌법의 주권재민 정신을 상기시켰다...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적부심, 18일 서울중앙지법서 심사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 적법성과 구속 유지 필요성을 판단하는 구속적부심사가 오는 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다. 이번 절차는 윤 전 대통령을 둘러싼 내란 혐의 수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분기점으로 주목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2부(재판장 류창성, 정혜원, 최보원)는 18일 오전 10시 30분,.. 
윤희숙 “국민의힘 중진, 책임지는 용기 보여야”
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17일 당내 중진 의원들을 향해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라와 당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당의 주요 의사결정을 이끌어온 중진들께서 아름답게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전날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나경원, 윤상현, 장동혁 의원의 실명을 언급하며,.. 
헌법재판소, 손준성 검사장 탄핵심판 기각
헌법재판소가 '고발사주' 의혹으로 탄핵심판에 넘겨졌던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검사장)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 헌재는 17일 오후 대심판정에서 열린 선고기일에서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손 검사장에 대한 탄핵 청구를 기각했다. 이날 헌재는 "일부 직무 집행에서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사실이 인정된다"면서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부당합병·회계부정 무죄 확정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제기된 부당합병 및 회계부정 혐의에 대해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 2017년 국정농단 사건 이후 약 10년 가까이 이어졌던 법적 불확실성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됐다.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17일 오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의.. 
6·27 대출규제 3주 후, 서울 집값 상승세 둔화 뚜렷
6·27 고강도 대출규제가 시행된 지 3주가 지난 가운데, 서울을 포함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뚜렷하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시장은 관망세로 접어들었고, 특히 강남권의 상승세가 빠르게 꺾이며 전체적인 상승폭 축소로 이어졌다. 반면 성동구, 광진구, 송파구, 서초구 등 일부 지역은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 확산, 비수도권 자영업 직격탄
온라인 플랫폼의 급속한 성장으로 자영업자 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비수도권 자영업자들이 더 큰 피해를 입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자영업자의 실업보험 가입 확대와 함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업체를 선별적으로 지원해 자영업의 대형화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부가가치 확대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세상을 움직이는 10가지 방정식”… 수학으로 삶을 해석하다
이 질문은 응용수학자 데이비드 섬프터가 던지는 문제의식이다. 그는 최근 저서 『세상을 움직이는 10가지 방정식』(원제: Ten Equations That Rule the World)을 통해 우리가 사는 세계가 예측 불가능하게 보일지라도, 그 이면에는 일정한 패턴과 구조가 존재한다고 말한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생존자다’, 대한민국 충격 실화 재조명
넷플릭스가 오는 8월 15일, 실화를 바탕으로 한 다큐멘터리 시리즈 '나는 생존자다'를 공개한다. 이 작품은 2023년 공개돼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킨 '나는 신이다'에 이은 후속작으로, 대한민국을 뒤흔든 네 가지 참혹한 사건을 생존자들의 증언을 통해 다시 조명한다... 
폐교 가능성까지… 기침, ‘인증유예’ 받은 침신대 조사한다
한국대학평가원 대학기관평가에서 ‘인증유예’를 받은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 이하 침신대)에 대해 교단 차원의 조사가 착수된다. 또 동성애와 퀴어신학 등을 지속적으로 지지하는 기침 목회자를 징계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 총회장 이욥 목사)는 17일 대전광역시 소재 한남대 성지관에서 114-2차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선 지난달 24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개혁대신총회, ‘개혁총회’로 명칭 변경하고 차기 총회 준비 본격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개혁대신교단(총회장 김명균 목사)이 15일 세종시 조치원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제109-2차 실행위원회 및 공천위원회’를 열고, 교단 명칭을 ‘예장개혁총회’로 변경했다고 최근 밝혔다. 예장 개혁대신교단은 2022년 9월 예장개혁총회와 예장대신총회가 합동총회를 열며 ‘예장개혁대신총회’를 출범시켰다. 하지만 이후 대신총회 측 교회가 이탈하며 기존 개혁총회 이름으로 돌.. 
“출산 지원해도 모자란데 낙태 지원? 반생명 입법 시도”
한국복음주의의료인협회(대표 신명섭 원장, 이하 한복의협)가 최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등 11명이 발의한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매우 위험천만한 반(反)생명 입법 시도”라고 비판했다. 한복의협은 17일 “한 생명도 귀한 판국에, 낙태 전면 허용 법안 웬말인가?”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성명에서 해당 개정안이 “낙태를 ‘인공임신중지’로 명하고, 수술과 약물로 인한 낙태를 전면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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