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절대로 핵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사진=노동신문
    탈북 20대 "북한 젊은 세대, 김정은 맹종하지 않아"
    지난해 10월 탈북해 현재 서울에 거주 중인 강규리(가명, 24) 씨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북한 인권 관련 영화 상영회 참석차 일본을 방문해 요미우리신문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강 씨는 북한 평양에서 특권층으로 태어나 대학 시절에는 탁구 선수로 활동하며 비교적 여유로운 환경에서 자랐지만, 경제난과 부정부패, 과도한 통제를 경험하며 북한의 실상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미사일에 공격 당한 아파트 건물
    중국, 러시아 제재 경험 통해 대만 갈등 대비 방안 연구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중국은 러시아에 석유를 대량 수입하고, 전자제품과 세탁기 같은 생활 물품을 공급하며 러시아 경제를 지원해 왔다. 이 과정에서 중국은 서방의 제재를 우회하는 구체적 사례를 축적하며 전략적 이점을 얻었다고 분석된다...
  • 국내·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 ⓒ스마트폰 캡처
    호주, 세계 최초로 16세 미만 청소년 SNS 이용 전면 제한
    호주가 세계 최초로 16세 미만 청소년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을 전면 제한하는 법안을 도입한다. 이번 조치는 청소년의 과몰입과 SNS를 통한 폭력·혐오 확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빠르면 내년 말부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등 주요 SNS 플랫폼 이용이 금지될 전망이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기자들에게 말하고 있다.
    한국 정부, 트럼프 측근 출신 로비업체 머큐리와 계약
    한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그의 최측근이 몸담았던 로비업체 머큐리 퍼블릭 어페어스(Mercury Public Affairs)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 2기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치적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 지난 28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추수감사절 만찬장에서 헤드테이블에 앉은 일론 머스크(앞줄 왼쪽)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모습. ⓒX
    일론 머스크, 추수감사절 만찬서 트럼프 곁자리 차지
    미국의 차기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과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친밀한 관계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머스크는 지난 28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 마러라고에 위치한 트럼프 당선인의 자택에서 열린 추수감사절 만찬에 참석, 트럼프의 바로 옆자리를 차지했다...
  • 트럼프
    트럼프, BRICS의 탈달러화 시도에 “100% 관세” 경고
    현재 BRICS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 이집트, 에티오피아, 이란, 아랍에미리트(UAE) 등 9개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튀르키예, 아제르바이잔, 말레이시아가 추가 가입을 신청한 상태이며, 다수의 국가들이 가입 의사를 표명하며 연합의 규모가 확대되는 추세다...
  • 추수감사절 칠면조 사면 행사 현장의 모습. ⓒ백악관
    바이든, 마지막 추수감사절 칠면조 사면 행사 주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재임 중 마지막 추수감사절 칠면조 사면 행사를 주재하며 백악관에서의 약 4년간을 되돌아보는 소회를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열린 행사에서 “내 평생의 영광이었다. 영원히 감사할 것”이라며 감회를 전했다...
  • 트럼프 대통령
    트럼프, 대규모 추방 프로그램 계획 발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추방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논란이 일고 있다. 트럼프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100만 건 이상의 이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며 강경한 이민 정책을 예고했다. 부통령 당선자인 JD 밴스도 이에 동조하며 정책 실행의 긍정적 측면을 강조했지만,..
  • 성 유엔 주재 북한대사가 15일(현지시간) 유엔총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유엔 웹TV 캡처
    북한, 러시아 파병 질문에 ‘북러조약’ 이행 강조
    2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안보리 회의에서 로버트 우드 주유엔 미국 차석대사는 추가 발언을 통해 북한 대표에게 "러시아에 군대를 파병했는가"라고 간단히 물었다. 이에 김성 주유엔 북한대사는 북한과 러시아의 관계 발전은 "합법적인 권리"라며..
  • 앤디 김(뉴저지) 미국 연방 하원의원이 21일(현지시각)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현지 영상 캡처
    한국계 4인방, 미 의회 새 지평 연다… 앤디 김, 첫 한국계 상원의원 탄생
    지난 5일 미 상하원 선거에서 출마한 5명의 한국계 미국인 정치인 중 4명이 당선되는 쾌거를 이뤘다.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앤디 김(민주·뉴저지) 하원의원의 상원 입성이다. 김 의원은 수뢰 혐의로 기소된 밥 메넨데스 상원의원의 공석을 놓고 벌어진 경선과 본선에서 연이어 승리를 거두며 미국 역사상 최초의 한국계 상원의원이 됐다...
  • 20일(현지시각) 독일 주간 디 차이트는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의 자서전을 보도했다. ⓒ디차이트 갈무리
    앙겔라 메르켈, 회고록에서 트럼프와 푸틴 평가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가 퇴임 3년 만에 출간하는 회고록"*자유. 기억들 1954~2021"(Freiheit. Erinnerungen 1954-2021)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깊은 평가를 내놨다. 메르켈 전 총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제로섬(영합) 세계관에 갇힌 인물”로 묘사하며, 푸틴 대통령 등 독재적 성향의 지도자들에게 매료된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