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교훈'..정부, 재난의료인프라 대폭 확충
    '세월호 침몰사고'를 계기로 정부가 대형재난을 대비하기 위한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 관련 예산과 시설이 대폭 늘어나거나 신설된다. 보건복지부는 9일 오후 열린 중앙응급의료위원회에서 올해 22억원에 불과한 국내외 재난의료지원 예산을 내년에는 9.5배인 208억원까지 증액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다수의 인명 피해를 동반한 대형 사고에 대비, 선진국 수준의 재난의료대응체계를 갖추자는..
  • [세월호 참사] 혼자남은 막내의 슬픈 영결식
    제주도 가족여행을 위해 세월호에 탑승했다 가족 중 홀로 남겨진 조요셉(7)군이 결국 눈물을 흘렸다. 9일, 조군의 아버지(44)와 어머니(44), 형(11)의 합동영결식이 열린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열렸다. 기독교를 믿는 가정답게 조군은 "가족들이 천국에 갔다"며 상주의 역할중 천진난만한 아이였다. 하지만 영결식에서 조군의 외할머니가 연신 통곡하고, 영결식에 참석한 80여명의 유족과..
  • [브라질WC] 洪감독, 가나전으로 러시아 대비
    홍명보호가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아프리카 강호인 가나를 평가전을 마지막 모의고사로 삼는다. 가나는 역습이 강한 상대라는 점에서 비슷한 성향을 가진 러시아를 대비한다는 성격이 강하다. 홍명보 월드컵 국가대표팀 감독은 9일, 기자회견을 통해 "(가나전은)본선의 가상이 될 것이다. 우리가 공격을 하면서 상대에게 역습을 주지 않는 경기 운영을 하는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볼 것"이라며 ..
  • 의성서 화물열차 탈선..현재 복구완료
    31일 오후 3시7분께 경북 의성군 읍리 의성역 기점 4㎞ 지점(청량리 기점 281㎞)에서 3385호 화물열차(기관사 김성희)가 탈선했다. 이 열차는 충북 제천 입석리역을 출발해 경북 포항 괴동역으로 향하고 있었다. 전체 20량 중 앞에서 12~20번째 화물칸까지 9량이 선로를 이탈하면서 발생했다. 사고당시 화물은 없었으며 열차를 운전한 기관사와 보조기관사는 부상이 없었다...
  • [세월호 참사] 사망사고에 기상악화로 수색 중단
    세월호 참사 50일째가 다되가지만 실종자수는 여전히 16명에서 멈추지 않고있다. 하지만 선체절개작업에 나선 민간잠수부가 사망한데 이어 기상악화로 바지선이 철수하면서 팽목항 구조대의 분위기를 가라앉았다...
  • "전문직 여성 일자리의 질적 개선 필요"[현대경제연]
    고승연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1일, '여성 일자리의 업종별 적합도 분석과 시사점'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고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이 양적인 측면에 치우쳐 일자리 '질'의 개선 여부는 불확실하다"며 정부의 여성일자리 질적개선이 미흡함다는 분석을 내놨다. 실제 정부의 시간제 일자리 확대 정책 영향으로 지난해 여성 고용률(48.8%)이 전년보다 0.4%포인트 상승했으나, 여성 시간제..
  • 法, 유병언 一家 재산 추징보전명령 인용하기로
    세월호 실소유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비리를 수사중인 인천지방검찰청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29일 유 전 회장 일가 재산에 대해 범죄수익 추징보전을 청구해 법원의 인용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범죄수익 추징보전이란 범인 등이 범죄로 챙긴 부당 이득이나 재산을 재판 확정 이전에 처분할 수 없도록 하는 명령이다...
  • 고졸취업자 39%, 첫직장에서는 비정규직
    고등학교를 졸업한 취업자가 10명중 약 4명이 첫 직장에서 비정규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고졸 취업자들은 취업 이후 대학에 진학하는 비율은 미미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직능원) 최동선 연구위원은 29일 직능원 기관지에 실린 "고졸 신입직원의 직장적응 실태"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 고양종합터미널 현장감식
    [고양터미널 화재] 수사본부, 관련자 소환 및 현장감식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터미널에서 발생한 화재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만들어진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수사본부'는 27일 관련자를 참고인으로 불러 소환하고 발화지점에 대한 현장감식을 실시했다. 수사본부는 지하1층에서 작업중이던 근로자와 건물 관리자 등을 소환해 이들을 상대로 작업 전 안전조치 여부, 방화셔터·커튼 가동 여부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 [세월호 참사] 36시간만의 수색 재개, 수습은 없어
    세월호 참사 41일째를 맞은 26일, 기상악화로 36시간동안 중지된 수색작업이 다시 재개됐지만 희생자 수습은 없었다. 이런 가운데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잠수사들의 원활한 수색을 위해 선체절단방식 논의에 들어갔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전 11시 40분부터 낮 12시 52분까지 수중수색을 했으나 소득 없이 종료했다. 또 다음 정조시간인 오후 6시 14분께는 유속이 2노트, 시속 3..
  • [세월호 참사 40일째] 기상악화로 수색작업 차질
    세월호 참사 40일째를 맞은 이번 주말, 수색현장에는 기상악화로 수색에 차질을 빚어 실종자 숫자가 여전히 줄어들지 않았다. 25일, 민관군 함동구조팀은 100여명의 잠수사를 동원해 구조 및 수색활동에 나설 계획이었다. 하지만 사고 현장에 풍랑특보가 예고되면서 사고 해역의 민간잠수사들과 의료진 등이 팽목항으로 대피했다...
  • 유병언
    검찰, 유병언 현상금 5000만원 공개수배..재산환수 착수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비리를 수사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22일 잠적한 유 전 회장 부자에 대한 현상금을 걸고 공개수배했다. 검찰은 이날 유 전 회장과 장남 대균(44)씨에 대해 각각 5000만원과 3000만원의 현상금을 걸고 현상수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거 경찰관에게는 1계급 특진과 포상을 실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