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원 댓글개입 제보자에 징역
    국가정보원 직원의 댓글 활동을 민주당에 제보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은 국정원 전직 간부 김상욱(51)씨와 전직 직원 정모(50)씨에 대해 검찰이 각각 징역 2년 6월과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김용빈) 심리로 26일 진행된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김씨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징역 1년 6월, 국정원직원법 위..
  • 세월호
    세월호 화물조작해온 이들 무더기 재판
    제주지방검찰청은 26일 인천-제주 항로를 운행하는 청해진해운의 세월호와 오하마나호의 화물량 조작 의혹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관련자 15명을 재판에 넘겼다. 화물 조작에는 청해진해운과 제주항운노조, 한국해운조합 제주지부, 하역업체 관계자 등이 포함됐으며 이들은 과적 등 선박 안전상태를 확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점검하지 않은 채 허위로 보고서를 작성한 혐의(위계에 의한 업무..
  • 찾아가는 여성 취업버스
    우리나라 인구 女大南少구도 생길듯
    통계청이 26일 발표한'2014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이란 자료에 따르면 여성 인구가 내년이면 남성인구를 추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올해 우리나라 총인구는 5042만4000명으로, 이 가운데 여성인구는 2520만4000명이다. 우리나라 인구의 거의 절반이 여성으로 1980년 49.5%였던 여성비율이 50%에 육박했다. 성비(여자 100명 당 남자 수)가 1980년 101.8명에서 올해..
  • 지하철
    지하철 무임승차 100명당 16명
    서울 지하철 무임승차자가 100명 중 16명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고령화에 따른 노인인구 급증이 원인이란 지적이다. 이를 감당하기 위한 지하철의 손실도 늘고 있다. 서울메트로(1~4호선)와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는 지난해에는 2792억원에 달했다고 26일 밝혔다. 당기순손실(4172억원)의 약 66.9%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난해 두 기관의 지하철 무임수송 인원도 2억4100만..
  • 서울시, '시간제 여성인턴십' 첫 시행
    서울시가 결혼 후 출산과 육아로 일을 그만둔 경력단절 여성들이 시간제 인턴으로 일할 수 있도록 민간기업, 공공기관, 사회단체 등을 매칭해주고 기업에게는 1인당 임금을 시간당 3,200원 지원하는 '시간제 여성인턴십'을 6월 처음으로 시행한다. '시간제 여성인턴십'은 여성의 경력을 살리고 여성 노동자의 복지지원으로 일터를 살리는 내용 등을 골자로 지난 3월 서울시가 발표한 '여성 일자리 ..
  • 권윤자
    檢, 유병언 부인에 구속영장 청구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 비리를 수사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 (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는 유 전 회장의 부인 권윤자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23일 청구했다. 권 씨는 유 씨 일가 계열사 '달구벌' 대표를 맡으면서 회삿돈 거액을 남편과 자식이 실질적으로 소유한 회사에 몰아줘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단원고 방문
    세월호 생존 학생들 25일 학교로
    세월호 침몰사고 당시 생존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72명이 오는 25일 학교로 복귀한다. 생존 학생 75명중 2명은 이미 학교로 복귀했고 1명은 아직 치료중이다. 22일, 생존학생의 심리치료를 해온 정혜신 마인드프리즘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생존학생들은 아직 친구와 친구 부모님에 대한 죄의식, 하늘로 간 친구에 대한 그리움과 기억들 때문에 많이 힘들어한다"..
  • "결혼은 선택"이란 답에 서울 여성 40% 답해
    서울시가 20일 내놓은 '통계로 본 서울여성의 삶'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을 기준으로 만13세 이상 서울시민 중 결혼은 선택사항이라고 답한 경우는 여성(39.9%)이 남성(27.9%)보다 높게 나타났다. 결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은 남성(68.5%)이 여성(56.3%)보다 높았다...
  • 전교조 판결, 당국과 진보교육감 갈등 예고
    진보성향의 교원단체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19일, 법외노조로 판결을 받음에 따라 교육현장에 까지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법원 판결을 시도교육감에 통보해도 시도교육감이 따르지 않을 경우 법적 논란 등 많은 혼란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 전교조
    법원, 해직자 조합원 있는 전교조는 '법외노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김정훈)이 정부의 법외노조 지정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에서 패소했다. 법원이 지난 10월 고용노동부가 전교조에 내린 법외노조 통보처분이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림에 따라 전교조는 법외노조로 남게 됐다. 전교조는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교육계는 법원 판결의 진통이 향후 보혁(保革)간 대립과 갈등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반정우 부장판사)는 ..
  • [세월호 참사] 소조기 접어든 현장..수색 집중
    세월호 참사 65일째인 19일,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지난 18일 오후 5시9분과 이날 오전 6시2분께 2차례 수중 수색을 실시했지만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실종자 수습 이후 11일째 실종자 수습이 더딘 상태다. 이날 합동구조팀은 4층 선미와 5층 선수 우현 부분에서 물품보관대 1개, 판넬 4개 등 장애물을 선체밖으로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선체수..
  • 검찰, 세월호 과적 관련 직원 무더기 기소
    검찰은 세월호 침몰사고의 결정적 원인인 과적과 관련한 조사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제주지방검찰청은 18일, 세월호의 화물 적재량을 조작하는 데 직간접적으로 연루된 청해진해운 제주지역본부장 이모(57)씨와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하역업체 이사 오모(53)씨 등 6명을 구속기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