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 목사
김동호 목사 ©김동호 목사 유튜브 채널 영상 캡쳐
김동호 목사가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죽음으로 책임 질 수 있는 일은 없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썼다.

그는 “양심적인 사람도 죄를 짓고 비양심적인 사람도 죄를 짓는다. 사람은 누구나 죄를 짓는다. 의인은 없다. 하나도 없다”며 “비양심적인 사람은 죄가 드러나도 인정하지 않는다. 책임지려하지 않는다. 뻔뻔하다. 털어서 먼지 안 나는 놈 있으면 나와 보라 그래, 큰 소리 뻥뻥친다. 얄미울 정도로 뻔뻔하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양심적인 사람은 죄가 드러나면 견디질 못한다. 자기를 용서하지 못한다. 견딜 수 없어 극단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며 “뻔뻔한 사람들보다 나은 걸까? 그게 과연 자기의 죄와 실수에 대한 책임 있는 행동일까? 양심적인 행동일까? 그건 아니”라고 했다.

김 목사는 “평생 말 없이 주홍글씨 목에 걸고 세상의 비난과 조롱 받아내며 용서를 빌며 다시 새롭게 밑바닥의 삶을 살아내는 게 그게 양심적이고 책임 있는 사람의 삶이 아닐까”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아이들에게 “죄 짓지 말거라. 죄 무서워 하거라. 그러나 이기지 못하고 지를 짓고 그것이 드러나 모든 삶이 다 무너지게 되었을 때에라도 함부로 죽지 말아라”라고 가르쳐 주고 싶다고 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독교 종합일간지 '기독일보 구독신청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