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한기채 목사
기성 제114년차 신임 총회장 한기채 목사 ©기성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제114년차 신임 총회장이 된 한기채 목사(중앙교회)가 “114년차 총회장이 되면서 중앙교회 대신 증도 문준경 순교기념관에서 헌신예배로 순교자들의 영성을 이어받기를 원한다”고 했다.

한 목사는 7일 자신의 SNS에 이 같이 쓰며 “그 자리에 농어촌교회 근속 목회자들 114분을 모셔서 그분들의 말씀과 기도와 축복을 받고 싶다. 그분들이 우리 교단의 진정한 뿌리”라고 했다.

아울러 총회장 헌신예배를 드리면서 농어촌교회에서 근속하시는 목사 114명에게 양복 한 벌씩을 선물한다고도 했다. 한 목사는 “오늘(7일)이 교단 농어촌주일”이라며 “어려운 환경 가운데 자리를 지켜주시는 목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하늘에서 상이 클 것”이라고 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 따르면 故 문준경 전도사(1891~1950)는 목포 북교동성결교회에서 기독교에 가입하고 경성성서학원에서 공부한 후 1932년부터 신안군 지역을 순회하며 증동리교회를 중심으로 여러 교회들을 설립했다. 여러 지역에서 전도했는데, 1년에 아홉 켤레나 고무신을 바꾸어 신었다고 한다.

특히 백과는 “1943년 일제의 신사참배에 항거하여 고문을 받았고, 6·25전쟁 중 좌익세력에 의해 피살당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3년 ‘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이 전남 신안군 증도면에 설립됐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독교 종합일간지 '기독일보 구독신청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