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자유당 고영일 대표
기독자유당 고영일 대표 ©기독일보 DB
기독자유통일당(대표 고영일)이 7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정부와 여당은 태영호·지성호 탈북정치인들에 대한 정치적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당은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좌파시민단체의 협공에 의한 태영호·지성호 21대 국회의원 당선자에 대한 비난과 정치적 탄압이 도를 넘고 있다”며 “북한은 폐쇄국가로서 내부의 상황을 제대로 알기가 매우 어렵고 특히 김정은 일가의 신변에 관한 정보는 더욱더 비밀스러운 정보임에 틀림이 없다. 따라서 김정은 관련 신상정보에 대해서는 북한 내부 소식통들의 정보에 따를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는 것도 현실”이라고 했다.

이어 “사실 이번 김정은 신변이상설은 4월 13일부터 누군가에 의해 sns에 퍼졌고 그 내용은 이미 2014년 가짜뉴스로 판명되었지만 데일리nk가 다시 김정은 관련 신변이상설을 제기했고 그것이 cnn을 통해 재확인되면서 의혹을 키운점이 있다”고 했다.

이들은 “그러나 청와대와 여당의 당대표가 나서고 최고의원들이 나서서 태영호·지성호 두 정치신인에 대한 지나친 압박을 가하면서 좌파시민단체들이 일제히 포문을 열어 고발하고 눈치빠른 검찰은 탈북민 출신 정치인들에 대한 수사를 시작하면서 전체주의 광기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당은 “그동안 대부분의 아니면 말고식의 공개적인 가짜뉴스는 더불어민주당과 좌파 대통령들이 해왔다”면서 “사실 이번 GP 총격 사건도 문재인 대통령과 국방부가 한 대표적 거짓말의 결과 아니었는가? 문재인 대통령과 국방부는 지난 2018년 9.19군사합의를 통해 일체의 군사적 충돌을 중단한다고 하면서 DMZ 지역의 군사시설들을 축소하지 않았는가”라고 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월 13일 대기업 총수들을 만난 자리에서 ‘코로나19는 머지 않아 종식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경제계 인사들에게 정부를 믿고 예정했던대로 설비 투자를 차질 없이 진행하라고 했다”며 “2월 13일 당시 국내의 확진자는 28명에 불과했지만, 그후 코로나19는 전국으로 확산되어 5월 6일 현재 확진자는 1만800명이 넘었고 사망자도 255명에 달하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그럼에도 문 대통령은 이에 대한 대국민 사과는 없이 3월 3일 마스크 대란에 대해서만 사과했고 정부는 방역우수사례라는 등 자화자찬으로 일관하지 않았던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와 여당의 이러한 행위들이야말로 실제로 국민의 건강과 생명권, 그리고 경제적 재난으로 인한 생존권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한반도는 물론이고 전세계 안보에 위협을 조성할 수도 있는 중요한 사안 아니었는가”라고 했다.

당은 “그동안 북한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도넘은 비난과 막말에는 꿀먹은 벙어리마냥 침묵으로 일관하던 현 정부와 집권여당, 그리고 좌파시민단체들이 태영호·지성호 탈북정치인에 대해서는 벌떼같이 달려들어 비난하고 고발하고 탄압하는 행태야말로 김정은을 최고존엄으로 여기면서 김정은에게 아부 굴종하는 비열한 행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태영호·지성호 두 탈북정치인의 말 때문에 정말 대한민국이 엄청난 안보불안이 만들진 것이 있는가”라며 “정부와 여당 그리고 좌파시민단체들의 탈북민정치 신인에 대한 도넘는 정치탄압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했다.

아울러 “미래통합당은 이슈가 생길 때마다 더불어민주당의 하청업체라고 착각할 정도로, 강력한 대처 대신 사과만 남발하는 사과당으로 자당의 동지를 보호가 아닌 내쫓기로 일관하는 비겁한 행위를 중단하고 자기진영 동지들을 보호하고 진리와 정의 진실을 위해, 자당의 동지와 자유보수진영과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걸고 싸우는 정당으로 거듭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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