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아라. ⓒ코어콘텐츠미디어 제공

티아라 화영의 전속계약 해지 발표로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대표는 30일 직접 작성한 보도자료를 통해 "티아라를 보좌하는 19명 스태프(스타일리스트5명, 헤어및 메이크업 7명, 현장매니저 5명, 팀장 매니저 2명)의 볼멘소리에 의견 수렴해 멤버 화영에 대해 자유계약 가수 신분으로 조건 없이 계약 해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의 김광수 대표 비난이 이어지며 6300여 명의 회원들이 팬카페를 탈퇴한 상태며 현재도 팬카페 회원들이 빠른 속도로 탈퇴하고 있다.

또 오는 8월 11일 데뷔 후 3년 만에 처음으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인 티아라 단독 콘서트 ‘Jewelry Box (쥬얼리 박스)’에도 영향이 미쳤다. 전 좌석 매진이었던 예매율은 취소가 잇따르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SBS 류철민 PD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아이고 화영아ㅠㅠ 이 오빠가 티아라는 앞으로 섭외 안 할게”라며 화영을 위로했다. MBC 이상엽 PD는 류 PD의 글에 “오 그럼 나도 ㅋㅋㅋㅋ”라는 댓글을 달아 티아라를 섭외하지 않겠다는 뜻을 비쳤다.

티아라의 멤버 함은정이 출연중인 MBC ‘우리 결혼 했어요’와 SBS 드라마 ‘다섯손가락’에도 불똥이 튀겼다. 네티즌들이 게시판에 함은정의 출연 하차를 요구한 것.

이에 ‘다섯손가락’ 제작사 관계자가 “함은정의 촬영은 예정대로 이어갈 것이다. 출연자 교체 등의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한 연예매체에 따르면 티아라가 모델로 활동하는 화장품 브랜드 ‘토니모리’ 측은 “매장 영업사원들이 소비자들로부터 ‘티아라 얼굴이 붙어 있으면 제품을 구매하지 않겠다’는 항의를 받고 있어 본사에선 티아라와 관련된 것들을 다른 연출물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토니모리와 티아라의 광고 계약은 8월말 종료되기 때문에 자연스레 광고 계약이 끝날 것”이라며 “이번 일과 관련해 손해배상 등은 논의된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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