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작은 굴뚝새가 좁은 둥지에서 나와 다양한 재주를 가진 친구들을 만난다. 그리고 생각한다. ‘왜 나는 물총새가 아닐까? 그러면 나도 낚시를 할 수 있을 텐데….’
그리고 또 생각한다. ‘내게도 멋진 재주가 있을까?’
툭하면 남과 비교하고 열등감에 빠지는 아이는 내 자녀의 이야기에만 국한 되지 않는다. 실은 우리 모든 자녀들이 경험하는 모두의 고민이기도 하다.
아이들은 작은 굴뚝새처럼 둥지를 떠나 더 넓은 세계를 마주하게 되고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떄론 친구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자신감을 잃기도 한다. “저 친구는 저걸 잘하는데, 나는 왜 못 할까? 나도 잘했으면!” 이럴 때 우린 그 아이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어야 할까?
이 책은 제각각 다르게 창조된 우리가 함께 어울려 사는 일이 얼마나 감사한지, 그래서 이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려 준다. 툭하면 다른 친구들과 비교하는 아이들은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나를 얼마나 특별하고 소중한 사람으로 여기시는지 알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각기 다른 재능을 주셨다. 그래서 혼자가 모여 우리가 될 때 기쁨이 더 충만해 지는 세상을 하나님은 창조하셨다. 이런 하나님의 방식을 아이들에게 서정적인 이야기와 그림으로 따뜻하게 전달해준다.
금새 아이들이 하나님의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며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릴 수 있도록 이 책은 훌륭한 주일 학교 교사가 돼 줄 것이다.
‣ 추천합니다!
- 친구들과 자신을 비교하기 시작한 자녀를 둔 부모님
- 있는 모습 그대로 특별하다는 사실을 아이들에게 알려 주기 원하는 부모님, 선생님
- 각기 다른 우리가 함께 어울려 살 때 아름답도록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알려 주기 원하는 부모님, 선생님
- 기독교 세계관을 담은 선물용 어린이 그림책을 찾는 분
샐리 로이드존스 Sally Lloyd-Jones
하나님을 사랑하고 어린이를 사랑하는 샐리 로이드존스는 수많은 어린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작가입니다. 문빔상(The Moonbeam Children’s Book Awards) 금메달을 수상한 <스토리 바이블>(두란노키즈)과 뉴욕타임즈 선정 베스트셀러인 <사랑하는 내 동생>(미래아이)을 포함해 많은 어린이책을 지었습니다. 국내에 번역된 다른 책으로는 <나의 목자이신 하나님>(예키즈), <아기곰 성경>(성서원), <응가가 꾸르륵 뿡뿡!>(베틀북) 등이 있습니다.
젠 코레이스 Jen Corace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림을 그리는 젠 코레이스는 <아기 완두콩>(Little Pea), <아기 부엉이>(Little Hoot), <알을 낳았어>(I Hatched!) 등 많은 베스트셀러 어린이책을 작업한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미국의 명문 미대인 로드 아일랜드 디자인 스쿨(the Rhode Island School of Design)을 졸업했습니다. 국내에 번역된 책으로는 <정리 대장 꿀돼지>(푸른숲주니어), <말말말>(아이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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