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정보사이트 '무비웹'에 울버린2의 포스터 ⓒ무비웹 사이트

내년 개봉되는 영화 '울버린2'의 포스터가 공개되자 마자 일본 네티즌들이 격분했다.

지난 20일 미국의 영화정보사이트 '무비웹'에 올라온 영화 '울버린2'의 포스터는 울버린의 '세 갈래 금속 손톱'에 4조각이 난 일장기의 모습이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울버린 2'는 영화 '엑스맨' 시리즈의 차기작으로, 지금까지 엑스맨 시리즈에는 일본과 관련된 내용이 없어 더욱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일장기가 조각난 포스터에 '반일영화'냐는 추측도 있지만 영화 엑스맨 시리즈의 원작 만화 '마블 코믹스[엑스맨'에는 일본이 배경인 '일본 이야기 에피소드'가 포함되기도 했다.

이 이야기에는 울버린이 일본에 가 일본도를 다루는 방법과 함께 일본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한편 일본 네티즌들은 해당 사이트와 일본 내 웹사이트 게시판, SNS 등을 통해 '일본에 대한 모욕이다','일본 영화에서 성조기를 잘라놓은 모습을 영화 포스터에 담았다면 어땠을까?' 등 분노를 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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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시리즈 #일장기 #울버린2 #무비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