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조찬기도회 제7대 회장으로 선임된 감경철 회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CTS기독교TV

[기독일보 장세규 기자]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국가조찬기도회) 제7대 회장에 감경철 CTS기독교TV 회장이 6일 공식 취임했다.

'국가조찬기도회 제7개 회장 감경철 장로 취임 감사예배'가  한국교회 지도자 및 정·관계 인사 2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서울시티클럽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감경철 제7대 회장

향후 2년 동안 국가조찬기도회를 이끌어갈 감 신임회장은 이날 취임인사말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국가조찬기도회의 귀한 사역에 동역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사회의 다툼과 분열의 상처를 극복하고 오직 성경, 오직 은혜, 오직 믿음의 개혁정신으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국가조찬기도회의 본연의 사명을 충실히 실행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신교회 박종순 원로목사는 고린도전서 4장 1~3절을 본문으로 설교를 전하며 "국가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국가조찬기도회를 통해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지속적인 기도운동과 이웃 사랑을 실천함으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하나님의 영광을 이루자"고 말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이영훈 대표회장은 축사에서 "기도는 나라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며 국가조찬기도회와 신임 회장이 그 중심에서 힘써 기도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교회연합(한교연) 양병희 대표회장은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의 힘으로 올 한해 국민들 모두에게 위로와 평안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고 축하했다.

이날 예배에는 축사를 전한 한기총 이영훈 대표회장과 한교연 양병희 대표회장을 비롯해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홍문종 의원, 예장 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 손신철 목사, 채의숭 장로, 노승숙 장로, 박래창 장로, 두상달 장로, 김영진 장로, 전용태 장로 등 정계와 교계 인사들이 각각 순서를 맡았다.

이날 국가조찬기도회 7대 회장에 취임한 감경철 CTS 회장은 세계한인기독교방송협회 회장(12·13대)과 세계한인방송협회 회장(2대)을 역임했고 제5회 한국교회연합과 일치상(2010), 국민훈장 목련장(1996)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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