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청와대 문건유출' 1일 배당

세계일보의 일명 '청와대 문건유출' 고소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곧 사건을 정식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의혹으로만 불거졌던 정윤회(59)씨의 국정개입 의혹에 대한 실체 역시 수면 위로 드러날 전망이다. 3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1일 이 사건을 배당하고 본격적으로 수사에 나설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청와대 비서관 등의 고소사건을 주말동안 검토해 월요일인 1일쯤 배당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세계일보는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라인으로 알려진 정씨의 국정개입 의혹에 대한 청와대 감찰보고서를 입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해당 문건에는 정씨가 청와대 핵심 비서관 3인을 비롯한 내외부 인사 10여명과 매달 서울에서 모임을 가져왔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평생학습 포털 개통

교육부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함께 국가평생학습포털 '늘배움(www.everyday.go.kr)' 서비스를 시범 개통한다고 1일 밝혔다. 국가평생학습포털에서는 모든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평생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개인 맞춤형 평생학습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동안 평생교육정보, 프로그램 등이 기관별로 산재돼 있어 학습자가 일일이 찾아야 했고 시간적·지리적 제약으로 평생학습에 참여하는데 불편함이 있었다. 국가평생학습포털 개통으로 전국의 평생학습정보 및 다양한 기관에서 제공하는 양질의 온라인 콘텐츠를 한 곳에서 볼 수 있게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습자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콘텐츠를 바로 학습할 수 있어 생활 속 평생학습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교육청 사서교사 연수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에서 교과교사와 사서교사와의 협력수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1~5일 서울독서교육지원본부 강의실에서 사서교사 직문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5일 15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직무연수는 참여·토론·발표 수업과 워크숍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며, 사서교사들이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넓혀 교과수업 지원에 전문성을 갖추도록 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서관 협력수업이 최대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사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할 것"이라며 "협력수업을 실시한 교사·사서교사들을 대상으로 후속 동아리를 조직해 협동수업의 사례들을 공유하는 등 수업의 변화를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농산물 상습적으로 훔친 60대 구속

인천 남부경찰서는 1일 재래시장을 돌며 상습적으로 농산물을 훔친 A(63)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월20일 낮 12시28분께 인천 남구의 한 가게에 손님으로 들어가 팥 40㎏ 싯가 15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이 같은 방법으로 최근까지 재래시장을 돌며 8차례에 걸쳐 농산물 싯가 114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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