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오라토리오 <모세>.

“뮤지컬 오라토리오 작품을 기획하면서 청중들에게 보다 특별하게 다가가기 위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고 사람들에게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모세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선택하게 되었다. 기적을 일으키고 계시를 받아 이스라엘 민족을 구출하고 그들에게 율법을 전수한 모세의 삶은 언제나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만든다. 한 사람의 나약한 인간이지만 굳은 믿음과 의지로 핍박받던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고 약속의 땅에 이르는 여정은 실로 감동적이고 우리에게 가르침을 준다. 혼란스럽고 갈피를 잡기 힘든 현대사회에서 진실되고 의지력 있는 지도자가 더욱 더 절실하게 필요한 요즘. 목적이 이끄는 삶을 살았던 모세의 이야기는 감동과 공감을 자아낼 것이다”(윤학원 음악감독)

부산극동방송(지사장 정찬덕)은 오는 11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인천시립합창단을 초청해 창작뮤지컬 ‘오라토리오 -모세’를 부산문화회관 대강당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9월과 10월 각각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과 세종문화회관에서 전석 매진의 신화를 기록한지 얼마되지 않은 부산 초연 공연이기에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극동방송은 올해 세계 10대 합창단으로 인정받고 있는 인천시립합창단을 초청해 부산과 김해 등지에서 신년음악회를 개최하며 지역에 양질의 합창을 통한 지역 화합 및 소통의 장을 제공한 바 있으며, 당시 부산과 김해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뮤지컬 오라토리오’는 합창 음악을 중심으로 오라토리오에 극적인 부분이 첨가되는 음악으로, 인천시립합창단에서 처음 시도된 장르이다. 모세를 포함한 모든 인물의 대화와 서사를 드라마틱한 합창과 다양한 형태의 솔로 및 중창곡으로 표현하였다. 또한 합창 음악이 배경을 노래한 코러스가 아닌 중심 음악으로 자리해 극적이고 웅장함을 더해주며, 특별히 합창곡 중 ‘가라 모세’의 경우 대만 국제 합창제와 미국 카네기 홀에서 연주되어 큰 호응을 받았다.

이스라엘의 종교적 지도자이자 민족적 영웅인 모세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오라토리오 ‘모세’ 공연은 인천시립합창단(지휘 윤학원)이 100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처음 소개되었던 작품이었지만, 30주년을 맞은 인천시립합창단이 인천광역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뮤지컬계에서 주목받는 연출가 이종석과 재능 있는 젊은 창작진들의 각고의 노력 끝에 대형 뮤지컬 오라토리오로 새롭게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또한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의 멘토로 출연한 대한민국 합창 음악의 거장 윤학원 감독이 직접 지휘하며, 인천과 세종문화회관에서 호흡을 맞췄던 50인조 모스틀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그대로 함께 해 음악적인 웅장함과 뮤지컬 연출의 백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메나리’ ‘8소성’ 등의 합창곡으로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우효원 전임 작곡가가 작사작곡한 이번 작품은 이미 국제적인 합창제를 통해 널리 알려진 <가라 모세>(2003), <10가지 재앙>(2004) 외에도 새롭게 선보이는 여러 가지 곡들이 국내 최고의 합창단을 통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하고 있다. 아울러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쓰릴 미>의 이종석 연출과 <라디오스타> <청 이야기>의 강보람 작가, <김종욱 찾기> <컨텍트>의 안무가 홍세정 등이 참여했다.

인천시립합창단 윤학원 예술감독은 “뮤지컬오라토리오 'MOSES(모세)'는 마음 속 깊숙이에서 전해져 오는 오라토리오의 울림과 그림자극, 무용 그리고 영상이 조화를 이루면서 다양한 시도로 형상화된 무대에서 색다르면서도 진한 재미와 감동을 맛볼 수 있는 감동적인 공연”이라고 소개했다.

총 3회로 진행되며, 티켓은 VVIP석 10만원, VIP석 7만원,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으로, 좌석 구입을 희망하는 분들은 부산극동방송이나 인터파크, 모세 전용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모세전용콜센터/1599-8879, 부산극동방송/051-759-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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