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에서 18일 개막된 '한류 하모니'라는 주제의 한국 풍경을 그린 인도네시아 원로화가 유숩 아펜디 교수 개인전에서 교민방송 K-TV 리포터 파라 씨(왼쪽)가 유숩 교수와 인터뷰하고 있다.   ©데일리인도네시아 제공

지난 1월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김철관)의 초청으로 방한한 인도네시아 한류소녀 파라 바즈리 양이 자카르타 현지 한인방송인 K-TV 리포터에 채용돼 한-인도네시아 문화교류 전파에 기여하고 있어서 화제다.

이 같은 소식은 인도네시아 한인 인터넷신문인 <데일리인도네시아> 신성철 대표에 의해 알려졌다. 신 대표는 최근 <데일리인도네시아>(http://www.dailyindonesia.co.kr) 페이스북에 파라 양의 근황을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전했다.

"한국문화원에서 18일 개막된 '한류 하모니'라는 주제의 한국 풍경을 그린 인도네시아 원로화가 유숩 아펜디 교수 개인전에서 교민방송 K-TV 리포터 파라 씨(왼쪽)가 유숩 교수와 인터뷰하고 있습니다. 나쇼날대학교 한국어학과를 졸업, 최근 K-TV에 입사한 파라 씨는 한국과 한류문화를 좋아해 지난 1월 한국에 한 달 가량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취재현장에서 파라 씨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지난 1월 한국인터넷기자협회 김철관 회장 등 회장단 임원들이 파라 바즈리 양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세규 사무총장, 윤여진 부회장, 파라 바즈리 양, 김철관 회장, 박광수 부회장이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제공

파라 양은 지난 1월, 한달 여간의 일정으로 인터넷기자협회 및 <데일리인도네시아> 등 관계기관의 도움을 받아서 한국을 방문했다. 방한 기간 중 파라 양은 안동하회마을, 임진각, 경복궁, 광화문 세종대왕박물관, 인사동, 부천만화박물관, SBS방송국 뉴스룸 견학, 홍대 거리 등 한국의 전통 문화와 현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도시와 관광 명소를 방문했다.

또한 인터넷기자협회 김철관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예방하고 한국의 인터넷신문 현황과 기사 작성 방법 등에 대해서도 기본 소양 교육을 받았다. 이에 인터넷기자협회는 소정의 과정을 이수한 파라 양에게 <한국-인도네시아 미디어 문화 교류 프로그램 상>을 수여하고, 본회의 명예기자로 임명하였다.

당시 파라 양은 "한국 방문 기간 뜻깊은 체험을 하였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다면 한국과의 소중한 인연을 계속 이어나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러한 소식은 <데일리인도네시아>를 통해서 인도네시아 현지에 알려졌고, 마침 리포터를 필요로 하던 K-TV 고위 관계자가 기사를 보고, <데일리인도네시아>에 의뢰해 파라 양은 이 방송사에 입사하게 되었다.

K-TV 리포터 파라 양은 "취재를 하면서 한국 사람들을 계속 만날 수 있고, 또한 한국에 대해서 많은 걸 배우고 있어서 좋다"며 "한국과 인도네시아 문화교류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김철관 인터넷기자협회 회장은 "인도네시아 한류팬인 파라 바즈리 양이 현지 교민방송인 K-TV 리포터로 활동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파라 양이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문화 교류를 잇는 한류 전도사 역할을 훌륭히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김 회장은 "이 같은 기회를 준 데일리인도네시아 신성철 대표와 K-TV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 공동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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