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를 전하는 남서울은혜교회 홍정길 목사.  

“일본을 사랑하고, 일본 구령과 선교를 위해 7번의 대수술과 투병 중에도 러브 소나타와 CGN TV를 시작해, 일본 각지에서 사랑과 선교의 열정에 불태우다 8월에 소천한 하나님의 그릇, 한국 온누리교회의 하용조 목사를 그리워합니다.”

22일 故 하용조 목사(온누리교회)를 위한 추도예배가 故하용조목사기념추도예배발기인회 주최로 요도바시교회(미네노 타츠히로 목사)에서 개최됐다.

400여명의 관계자가 모인 이날 기념예배 설교는 남서울은혜교회 홍정길 목사가 전했다. 홍 목사는 “하 목사님은 평범하면서도 약한 분이셨지만, 그 분이 믿은 예수 그리스도는 위대하셨다”며 “반드시 일본 땅에도 주의 영광이 빛날 것이라 믿는다. 때가 차면 주님이 열매를 맺게 할 것”이라고 했다.

故 하용조 목사를 다룬 특별 영상도 함께 시청했다. 참석자들은 생전에 하 목사가 즐겨 부른 ‘내 영혼이 은총 입어’를 함께 부르며 눈물을 짓기도 했다.

일본CGN TV 후원회 발족을 위한 내용도 있었다. 나하침례교회 쿠니요시 마모루 목사는 “하 목사님은 CGN TV를 통해 가장 효과적인 전도를 하셨다”며 “예배를 통해 새로운 결의로 시작하고 싶다”고 했다. 온누리교회 ACT29 위원장 윤현덕 장로도 “일본과 한국 교회의 마음이 하나가 돼 함께 이뤄나가고 싶다”고 했다.

오는 11월 17일에는 일본CGN TV 후원회 발족식 및 개국 5주년 기념예배를 요도바시교회에서 개최하며, 메시지는 미네노 타츠히로 목사가 전할 예정이다.

한편 故하용조목사기념추도예배발기인회 내 재일 한인교계 인사로는 동경성시화 운동본부 오영석 장로, 요한동경기독교회 김규동 목사, 초대그리스도교회 조남수 목사, 동경온누리교회 장재윤 목사가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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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용조 #일본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