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우 더프레미어 대표는 24일 구독자 185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부읽남TV_내집마련부터건물주까지'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에 시장의 비관론이 지나치게 쏠려 있다고 진단했다.

강 대표는 인공지능(AI) 설비 기업의 자금난이 시장 전반의 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짚었다. 그는 “AI 수요가 지금 상당히 커지고 있고 더 커질 것 같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에는 부정적인 요인이 너무 많이 반영돼 있다”고 말했다.

초기 시장 경쟁에서 코어위브 같은 일부 기업이 어려움을 겪더라도 수요 자체가 꺾이지는 않는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강 대표는 “산업 초반에는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과잉 투자가 발생할 수 있고 한계 기업도 나오게 된다”면서도 “그렇다고 AI에 대한 수요가 여기서 망가진다고 볼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AI를 더 쓰면 더 쓰지 덜 쓰지는 않는다”며 “실제로 사용해 보면 AI의 강력한 성능을 많은 사람이 느끼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관우 대표
[사진=뉴시스]

설비 가치에 대해서도 데이터센터와 그래픽처리장치(GPU)는 유효하다고 짚었다. 강 대표는 “시설을 다 지어 놓고 그냥 놀릴 수는 없지 않겠느냐”며 “하이퍼스케일러나 자금력이 있는 대기업이 인수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기술이 추론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 쓰임새가 더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증시 환경에 대해서는 고금리와 주주환원 미흡, 외국인 매도 집중을 약세 요인으로 꼽으면서도 지표 변화에 주목했다. 강 대표는 “고금리 상황은 성장주에 좋지 않다”면서도 시장금리가 고점을 지나 하락세를 보인다고 짚었다. 그는 “지금까지 나쁜 요인들이 너무 많이 반영돼 있다”며 “오히려 좋은 쪽으로 변곡점이 나올 때가 됐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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