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기독교역사연구소(소장 전병윤 목사)가 오는 11월 2일 전북 완주군 삼례제일교회에서 ‘제1회 미국남장로교 전라선교와 교회’를 주제로 전북기독교역사 연구 세미나 및 교회 유물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북기독교역사연구소와 총회사적협의회, 총회사적 서부지역 협의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전북 지역 교회들이 후원한다. 세미나에서는 미국남장로교 선교사의 활동과 한국 장로교회의 초기 교육, 한국 기독교 인물의 생애 등을 다룰 예정이다.
세미나는 오후 1시 개회예배로 시작된다. 이봉근 목사의 인도로 정경호 목사(총회사적협의회 회장)가 기도하고, 심태식 목사(전북노회 노회장)가 설교를 전한다. 이어 이동민 목사(전북기독교역사연구소 이사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칠 예정이다.
이어지는 세미나는 박세홍 목사(전북기독교역사연구소 총무)의 사회로 진행되며, 전병윤 목사가 개회사를 전하고 유희태 완주군수가 축사할 예정이다.
첫 번째 발표는 백종근 목사(미국 비버튼한인교회 은퇴목사)가 ‘하위렴 선교사 행전’을 주제로 맡는다. 백 목사는 미국남장로교 선교사 하위렴(William B. Harrison)의 선교 활동을 연구해 왔으며, 『예수와 함께 조선을 걷다』, 『조선 선교사 하위렴의 선교일기 역주』 등을 저술했다.
백 목사는 『빼앗긴 들판에 복음을 심다』, 『이눌서, 조선교회의 영원한 스승』 등 초기 한국교회와 선교사 관련 저술도 집필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하위렴 선교사의 활동을 중심으로 한국 초기 선교 역사를 살펴볼 예정이다.
두 번째 발표는 박명수 교수(서울신학대학교 명예교수)가 ‘한국 장로교회의 시민교육과 신자교육-완주 삼례교회의 학습문답과 세례문답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진행한다.
박 교수는 삼례교회에서 시행된 학습문답과 세례문답을 중심으로 한국 장로교회의 시민교육 및 신자교육을 다룰 예정이다. 박 교수는 서울신학대학교 교수와 신학대학원장, 한국교회사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전북노회 회의록과 삼례제일교회·소농교회 당회 회의록, 지역 교회 기록 등을 대상으로 교회사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세 번째 발표는 성금란 목사(전북기독교역사연구소 연구위원)가 ‘고증에 따른 이세종의 전기(前期) 생애 연구’를 주제로 맡는다.
성 목사는 이세종의 생애와 관련된 고증자료를 수집하고 연구해 왔으며, 관련 논문과 전기 집필에 참여했다. 현재 이세종기념사업회 이사장과 이공영성원 대표를 맡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자료 고증을 바탕으로 이세종의 전기 생애를 조명할 예정이다.
발표 이후에는 손산문 목사(자천교회 위임목사, 총회역사위원회 전문위원)가 논찬을 맡으며,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을 끝으로 오후 4시에 세미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삼례제일교회 본당에서는 교회 유물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회에서는 완주군에 있는 삼례제일교회, 소농교회, 계월교회, 위봉교회, 화평교회, 양전교회 등 6개 교회의 유물 3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 기도는 김종욱 목사(전주노회 노회장)가 맡는다.
주최 측은 세미나 참석자들에게 백종근 목사의 저서 『예수와 함께 조선을 걷다』 제1권을 기념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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