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원상 목사, 이은애 회장, 변재은 원장.   ©기독일보

워싱턴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 기금 모금을 위한 '춤사위 한마당'이 오는 10월 13일(일) 오후 5시30분 노바 커뮤니티 칼리지 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미주한인재단-워싱턴(회장 이은애) 주최, JUB 문화센터(원장 변재은) 주관, 한국 문화원 특별 후원으로 진행된다.

9월 25일 우래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은애 회장은 "지난 110여년간 미주한인들은 각 방면에 걸쳐 부족함 없이 한인사회의 위상을 발전시켜왔다. 하지만 워싱턴 지역 모든 한인들의 보금자리 역할을 할 센터가 아직 없다는 사실이 못내 아쉽다. 한인커뮤니티센터가 건립되어 동포들의 문화생활과 소통을 위한 공간이 되고, 한인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때, 코리안 어메리칸으로서 우리 삶은 보다 풍요로와지고 자라나는 세대에게도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시켜주는 좋은 교육의 현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워싱턴 동포들에게 희망의 횃불을 밝히는 계기가 되도록 많은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미주한인재단-워싱턴 고문 이원상 목사는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은 워싱턴지역 20만 동포들이 힘을 합쳐 반드시 이뤄야 할 과업"이라며, "한국 정부와 기업에서도 동참할 수 있도록 이곳에서 불씨를 일으키자"고 당부했다.

변재은 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무용과 문화예술을 알릴 수 있게 되서 영광이다. 새로운 작품과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한 세련된 의상 등으로 축제분위기를 만들고, 젊은 친구들이나 나이든 어르신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수준높은 공연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춤사위 한마당' 공연은 한국무용(JUB 문화센터 '춤사랑'), 화관무, 꼭두각시, 입춤, 산조, 장고춤, 꽃바구니, 난타, K-POP DANCE(Balock), K-POP BAND(DTMG), BEATBOX(Chiphan), RAP(59Min), 태권도(T.I.A.), 하모니카 연주 등으로 진행되며, 경품 추첨도 있다.

티켓은 VIP석은 $30, 일반석은 $20 이며, JUB 문화센터(703-577-3578, 571-239-1018)로 문의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노바 커뮤니티 칼리지 문화센터 주소: 8333 Little River Turnpike, Annandale, VA 2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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