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지난달 29일 오후 5시 경기캠퍼스 장공관 3층 대회의실에서 ‘인터불고그룹 김삼남 장학금 및 브랜드홍보(가족기업)위원 오월계단 다시, 봄 조성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성영 총장을 비롯해 문철수 부총장, 김상욱 기획처장, 강민구 교무혁신처장, 차윤정 학생지원처장, 임충 사무처장, 남세현 입학·홍보본부장, 이헌준 진로취업지원단장, 지원배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 교수, 대외협력센터 박병룡 목사가 참석했다. 또한 김삼남 인터불고그룹 회장, 이성희 오산문화재단 이사장, 이성용 ㈜유브레인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유영석 ㈜레인보우커뮤니케이션 대표, 이성주 피노키오숲 대표도 함께 자리했다.
행사는 박병룡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강성영 총장의 환영사, 김삼남 회장의 인사말, 지원배 교수의 경과보고에 이어 장학금 및 기금 전달식이 이어졌다.
강성영 총장은 환영사에서 “한신대는 단순히 수많은 대학 중 하나가 아니라, 역사 속에서 ‘한신다움’과 ‘한신성’을 바탕으로 한국 사회에 빛을 비춰왔다”며 “앞으로도 협력과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할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말했다.
김삼남 회장은 “기업을 운영하며 어려움을 겪는 과정에서 나눔의 가치를 깊이 깨달았다”며 “어머니의 가르침을 따라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 앞으로도 책임 있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원배 교수가 ‘한신가족기업과 함께한 지역상생 이야기’를 주제로 보고했으며,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김삼남 회장이 장학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또한 브랜드홍보(가족기업)위원은 ‘오월계단 다시, 봄’ 사업을 위해 300만 원을 후원했다.
한편, ‘오월계단 다시, 봄’ 조성기금 모금 캠페인은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한신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대학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오월계단을 새롭게 단장하고, 학생·교직원·동문이 함께 걸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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