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곤 장로는 지난 2023년, 아프리카 탄자니아 성경 보급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지인들에게 성경을 보급하는 사역에 동참했다. 감사와 기쁨으로 성경을 받는 탄자니아 사람들을 보며 성경 보내기 사역을 후원하게 되었다고 한다.
탄자니아성서공회 알프레드 키몽게 총무는 영상 인사를 통해 “지난 2023년, 장로님께서 탄자니아의 농촌 마을을 다니시며 성경 보급에 참여해 주셨다. 장로님께서 전해주신 성경은 그들에게 큰 은혜가 되었다. 이제 농촌 마을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사람들에게 보급되는 성경도 그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많은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나아오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중곤 장로는 “모든 것이 감사하고 하나님의 은혜밖에 생각할 것이 없다는 생각을 한다. 그저 감사하다. 하나님의 은혜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이 정말 하나님께서 도와주신 은혜”라고 했다.
대한성서공회 호재민 총무는 “성경이 탄자니아 사람들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할 것이다. 성경이 탄자니아 사람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부요케 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공회 측에 따르면 탄자니아는 다양한 문화와 종교가 공존하는 국가로, 기독교와 이슬람교가 주요 종교를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간,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이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을 하면서 북부 지역의 교회와 목회자들은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으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다고 한다.
또한 탄자니아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수가 인구의 절반에 이른다고. 하지만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범죄의 유혹에 노출되어 있다고 공회 측은 전했다. 이들에게는 무엇보다 올바른 가치관을 세울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한다.
대한성서공회는 “이번에 후원하는 ‘스와힐리어 성경’ 5,600부는 이슬람의 확산 속에서 기독교인들이 신앙을 지킬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경제적 여건으로 성경을 구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전해져 희망을 갖게 할 것”이라며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굳건한 신앙을 세울 수 있도록 청소년 성경 교육 프로그램에 사용되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말씀을 바탕으로 미래를 꿈꾸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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