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콕
업무협약 체결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답콕
사단법인 대학을위한마약및중독예방센터(이사장 두상달 장로, 이하 답콕)를 비롯해 한사랑병원, (재)기독교마약중독연구소, 리본하우스가 19일 김해에 위치한 한사랑병원에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약물 중독자에 대한 예방 교육 및 심리 상담, 정신의학적 치료 연계, 재활센터 및 지역사회 연계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중독자의 회복을 돕고, 치료 경과에 대한 상호 협력적인 논의를 바탕으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 업무협약에 따라 마약류 △약물 중독자에 대한 예방교육 및 심리상담과 정신겅강의학과 치료연계 △약물 중독자에 대한 재활센터, 지역사회 연계서비스 제공 및 예방, 보호 교육하기 위한 대학과의 상호 협력적 연계 체계 구축 △약물중독자에 대한 심리상담 및 약물치료에 대한 전문적 자문 제공 △약물중독자의 치료경과에 대한 대학예방센터와의 지속적 논의 등에서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답콕 박상규 사무총장, 한사랑병원 신진규 대표원장, (재)기독교마약중독연구소 이선민 이사장, 리본하우스 한부식 원장, (재)기독교마약중독연구소 양선영 소장, 리본하우스 백은정 이사, 한사랑병원 박서현 간호부장, 김정희 간호과장, 유정임 QPS 과장, 류희숙 원무과장, 답콕 손은석 팀장과 김도현 주임이 참석했다.

한사랑병원 신진규 대표원장은 “우리나라 정신건강과 중독 문제 중에서도 특히 마약 문제는 가정, 사회, 국가적 차원에서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라며 “이에 대해 누군가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마약 문제를 극복하려는 노력이 김해를 시작으로 경남, 동남권, 울산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답콕 박상규 사무총장은 “한 중독자를 사회로 복귀시키기 위해서는 단일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병원, 시민단체, 정부 부처 등 다양한 관계자가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 오늘 협약식은 대한민국의 안전망을 구축하는 기념비적인 일이라 생각하며, 김해에서의 이 시작이 대한민국을 구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재)기독교마약중독연구소 이선민 이사장은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중독 문제에 대해 정부나 시민들이 충분히 알지 못하고, 중독을 숨기려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이를 논의하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리본하우스 한부식 원장은 중독 문제 해결의 핵심은 ‘관심’이다. 사회 각계각층의 관심과 도움이 중독자들의 회복에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