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힘내라 대한민국>은 6.25 전쟁 전후 남북한의 이념 대립이라는 역사적 사실과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까지를 다루고 있다.
공개된 이번 1차 예고편은 “언젠가 누군가 해야 한다면, 바로 지금 제가 하겠습니다”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2024년 신년사로 시작한다. 또한 윤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이들의 목소리를 담아낸다.
영화 제작사 측은 “윤석열 대통령 체포 후 여론 변화가 심상치 않다. 애초 ‘야당 지지’와 ‘탄핵 찬성’ 입장이 대다수였으나, 여당 지지도와 ‘탄핵 반대’ 입장이 급속하게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는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을 거치며 ‘세력 균형’이 필요하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라고 했다.
이어 “특히 ‘공정’을 추구하는 20‧30세대에서 소위 이재명도 안 된다'라는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국민의힘’을 지지하기 시작했다는 해석도 뒤따르고 있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반대가 급증하며 그 귀추가 주목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영화 <힘내라 대한민국>은 윤석열 정권의 대한민국 현 정치 상황과 자연스레 맞물리며 예리하게 조명하고 있어 대한민국의 근 현대 역사의 흐름처럼 때론 긴장감과 박진감 있게 관객들에게 더욱 감동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월 27일 개봉하는 역사 다큐멘터리 영화 <힘내라 대한민국>은 금기백·애진아 씨가 감독을 맡았고, 영화배우 최윤슬 씨가 내레이터로 참여한다. 제작사는 영화사 아리랑, 배급사는 킨스튜디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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