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송되는 우크라이나어 성경 ©대한성서공회
발송된 성경은 우크라이나에 있는 우크라이나 사람들과 헝가리에 있는 우크라이나 피난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한다. 헝가리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온 약 6만 명의 난민이 거주하고 있어 헝가리성서공회 또한 이들에 대한 성경 지원을 요청했다고.
아나톨리 레이키네츠 부총무(우크라이나성서공회)는 현지 상황을 보고하며 “지난 두 주 동안 아이들은 학교보다 방공호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사람들은 매일 죽어가고 있다. 계속되는 전쟁 동안 저는 성경을 찾는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성경을 요청하는 군인에게 성경을 전해주자 그 군인은 성경에 입을 맞추며 감사를 표했다. 성경은 전쟁 가운데 희망과 위로가 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성경을 받고 기뻐하는 우크라이나 청소년들 ©대한성서공회
대한성서공회는 “계속해서 한국교회와 협력해 우크라이나에 성경 보급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보내지는 성경을 통해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끝이 보이지 않는 전쟁 가운데서 희망을 잃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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