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학교
예수학교 바자회 및 자선 음악회가 진행되고 있다. ©예수학교
농어촌의 다둥이 목회자를 초청해 지난 4주간 프로그램을 진행한 예수학교(교장 소기천 박사)가 그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12일 광장교회(담임 김만 목사)에서 바자회 및 자선 음악회를 가졌다.

이날 100여 명이 모인 자리에서 대구동산교회(담임 정홍규 목사)와 영락교회(담임 김운성 목사), 베다니교회(담임 권호임 목사), 오륜교회(담임 주경훈 목사) 성도들이 참석해 정성껏 모은 건축기금을 예배 장소를 잃게 된 서울장신교회(담임 안우현 목사)에 전달했다.

예수학교는 지난 2007년부터 영어캠프와 기도학교, 성령학교, 상담학교, 설교학교를 개최해 온 예수말씀연구소(이사장 故 주선애 교수)가 새롭게 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지역 사회에 복음의 빚진 자로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시작됐다.

예수학교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해 삶의 모범을 보인 다둥이 가정의 농어촌 강사를 발굴해 설교와 특강으로 초저출산 문제와 교회의 어두운 모습을 탈피해 대안을 제시하는 사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예수학교
예수학교 바자회 및 자선 음악회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맨 왼쪽이 에수학교 교장인 소기천 박사. ©예수학교
이 모임을 주관하는 예수말씀연구소의 소기천 소장(예수학교 교장)은 “광장동 주변의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캠프로 2006년에 시작한 봉사가 많은 이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서 예수학교로 발돋움하게 되었다”며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예수학교’라는 명칭이 없어서 더욱 시대적 사명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예수학교는 내년 봄 제2기를 시작하기 전 두 달 동안 지방으로 내려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봉사하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첫 나눔은 내년 1월 16일 다둥이 가정의 목회자가 사역하는 광주광역시 영원한빛교회(담임 곽바울 목사)에서 진행된다. 주제강연과 3개의 특강, 기도회 및 좌담회가 있을 예정이다.

제2기 예수학교는 내년 부활절 전후인 3월 12일부터 4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모일 예정이며, 마지막 날 바자회와 음악회를 통해 어려운 다둥이 가정의 목회자를 도와주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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