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라스무스 정기모임
인문과 신학을 연구하는 모임 에라스무스 연구소에서 9월 정기 모임을 개최한다. ©에라스무스 연구소 웹사이트

문학·신학연구소 에라스무스 9월 월례 강연 ‘알랭 바디우의 사랑예찬 읽기’ 23일 저녁 부천에 위치한 용서점에서 개최한다.

에라스무스는 매달 월례 강연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알랭 바디우의 ‘사랑 예찬’(조재룡 옮김, 길)을 읽으며 강연을 진행한다. 이들은 “연구원 선생님들의 재미있는 강연을 듣고 함께 ‘편하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될것이며 함께 읽어보면서 그의 사랑론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고 했다.

에라스무스는 “‘존재와 사건’으로 이름을 널리 알린, 현대의 가장 중요한 철학자 중 한 사람인 알랭 바디우는 보통 우리가 낡은 것으로 치부하는 존재, 주체, 진리와 같은 개념들을 다시 철학의 대상으로 복원하고 사유하는 인물로 알려진 프랑스 철학자”라며 “그는 <<사랑 예찬>>에서도 마찬가지로 기존의 이해와 달리 진리, 무엇보다 성차에 대한 진리를 생산하는 것으로서의 사랑에 대해 우리에게 이야기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모임의 강사는 김광현 연구원은 감신대에서 프랑스 철학자 알랭 바디우와 독일 신학자 디트리히 본회퍼를 잇는 연구를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는 한동대와 감신대에 출강하며 인문학&신학연구소 에라스무스의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문학연구소에라스무스 #기독교인문주의 #알랭바디우 #사랑예찬 #기독독서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