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목회
기념예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한국군목회가 13일 오전 서울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군(軍) 합동세례 제50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

홍순영 목사(한국군목회 이사)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이희찬 목사(한국군종목사단장)의 기도, 정의선 목사(한국군목회 서기)의 성경봉독,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원로,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이사장)의 설교, 이필섭 장로(전 비전2020본부장)의 축사, 이상강 목사(군 최초 합동세례 집례자)의 인사, 우원근 목사(증경이사장)의 축도로 드렸다.

‘희년을 선포하라’(이사야 61:1~3)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삼환 목사는 “군 선교가 위기 가운데 있다. 그러나 위기는 또한 기회다. 하나님께서 분명히 우리에게 또 다시 길을 열어주시리라 믿고 있다”며 “기독교는 부활의 종교다. 반드시 군 선교도 살고 한국교회에도 새로운 부흥운동이 일어날 것”이라고 했다.

김 목사는 “교회가 살아야 한다. 교회가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서 복음을 전해야 한다. 대한민국이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도 복음이 우리나라에 들어왔기 때문”이라며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이사야서의 말씀을 통해 자유의 복음을 선포하셨다. 바로 희년이다. 이 땅에 희년이 와야 한다. 그럴 때 교회도 군 선교도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축사한 이필섭 장로는 “저는 군에 들어와 처음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군종 목사님을 통해 세례를 받고 그 이후 65년 동안 오로지 군교회에서 지금도 양육을 받으며, 영생에 대해 천국에 대한 확실한 소망을 얻게 됐다”며 “50년 전 최초의 군 합동세례식 있은 후 8,500여 명이 한꺼번에 세례를 받는 등 지금까지 약 420만 명의 젊은이들이 군에서 세례를 받았다”고 했다.

한국군목회
한국군목회 이사장 김소윤 목사(왼쪽)가 군 최초 합동세례 집례자인 이상강 목사가에게 공로패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이후 한국군목회 부이사장 이윤희 목사가 군 최초 합동세례 집례자인 이상강 목사를 소개하고, 한국군목회 이사장 김소윤 목사가 이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 목사는 지난 1971년 9월 13일 155명의 군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으로 진행된 군 합동세례식을 집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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