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복음통일 연합기도회
온라인 기도회에 참여한 이들이 기도하고 있다. ©기도회 영상 캡쳐

국내외 목회자들과 북한선교 전문가들이 모여 한반도 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드온동족선교 등 단체들은 29일(미국 시간 28일) ‘줌’(Zoom) 등 온라인을 통해 ‘제2회 글로벌복음통일 연합기도회’를 개최했다.

이 기도회는 오는 8월 9일부터 14일까지 ‘북한도 수년 내 부흥케 하소서, It will surely come!’(하박국 2:3)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8.15광복 76주년 기념 글로벌복음통일 전문선교 컨퍼런스(KONA 2021)’를 앞두고, 이 컨퍼런스와 통일을 위해 기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인사말을 전한 임현수 목사(캐나다 큰빛교회 원로)는 “‘6.25를 기억하면 6.25가 안 오고, 6.25를 잊으면 6.25가 다시 온다’라는 말이 있다. 오늘날 자유가 방종이 되고 평등은 불평등이 되며, 많은 사람들이 죄악의 홍수 속에 빠져가는 걸 보면서 어쩌면 우리는 제2의 6.25를 불러들이고 있는 건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 우리가 진정으로 회개해야 할 때”라고 했다.

이어 “남북의 문제는 정치적·군사적으로도 해결이 안 된다. 공산주의를 막아내는 유일한 길은 기독교 신앙 뿐”이라며 “북한의 주체사상은 인본주의적 종교가 되어 버렸다. 복음 외에는 남북 문제에 있어 다른 해결 방법이 없다. 교회가 거룩성과 구령의 열정을 회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것을 깨닫게 된다”고 했다.

임 목사는 “북한의 영적 모습은 한 마디로 에스겔 골짜기의 해골과 같다. 그러므로 말씀의 선포 외에는 해답이 없다. 이를 위해서는 기드온의 300용사처럼 준비된 자들이 필요하다. 창조적 소수가 복음통일을 준비해 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정성진 목사
정성진 목사가 기도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기도회 영상 캡쳐

또 이날 ‘통일의 이유를 묻는 자에게’(겔 37:15~23)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 원로)는 “어렸을 때,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를 끊이지 않고 불렀다. 그런데 어느 때부턴가 이 노래가 들리지 않기 시작했다”며 “그 시기를 찾아보니 독일의 통일 후였다”고 했다.

통일 후 독일이 어려움을 겪는 걸 보면서 우리나라 국민들이 더는 남북한의 통일을 열망하지 않게 되었다는 것이다. 정 목사는 그러나 현재 분단으로 인한 군사비용과 한국 내 갈등의 비용 등을 생각한다면, 독일 역시 마침내 경제대국으로 성장했듯, 한반도의 통일로 인해 우리가 얻게 될 이익도 클 수 있다고 했다.

정 목사는 또 이날 본문 말씀을 다시 읽으며 우리가 통일을 해야 할 성경적 이유도 있다고 했다. 그는 “반드시 짝을 찾아야 한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북한은 남이 아니라 한 민족 한 동포이고 우리의 짝”이라며 “북한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품고 용서해야 한다. 우리의 짝을 잃고서는 결코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없다”고 했다.

특히 “통일은 결코 공짜로 주어지지 않는다. 우리가 부르짖고 힘쓸 때 하나님이 선물처럼 주실 것”이라며 “그러므로 절망하거나 회피하지 말고 통일을 향해 직진해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의 소원과 간구, 열망만큼 하나님의 때에 통일을 이뤄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기도회 참여자들은 먼저 주님께 범한 죄악들을 놓고 회개기도를 했으며, △탄압받는 2,500만 북한 주민들의 인권 회복 △북한에 억류중인 이들의 귀한 △복음통일에 대한 한국교회의 일치된 목소리 등을 위해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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