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기총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되고 있다. ©몽기총

몽골 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해 사역하는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법인회장 김동근 장로, 이하 몽기총)가 18일 오전 몽기총 가평힐링센터에서 <봄 갤러리> 개관 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장필영 목사(은성교회 담임)의 인도로 시작돼 이상재 목사(한국교회총연합 상임회장)가 대표기도하고, 몽기총 김옥주 전도사가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를 특별찬양했다.

이어 권영구 목사(광명 오병이어교회 담임)가 마태복음 25장 15절을 본문으로 ‘재능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하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권 목사는 “모든 사람은 하나님이 주신 재능을 받았다. 내가 잘나서도 아니고, 노력해서 된 것이 아닌, 하나님이 주신 것이기에 자만, 교만, 오만하지 말고 겸손해야 한다”며 “누구든지 구하면 주시는 하나님이시니 기도로 구하여 받자. 재능을 구하면 주신다”고 전했다.

이어 “받은 재능을 자기를 위해 쓰면 하나님께서 실망하신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의 뜻을 위해 써야 한다. 그렇게 목표를 두고 살면, 나의 필요를 풍족히 채워주시며 기뻐하시고, 형통한 축복을 주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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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기총 <봄 갤러리> 개관 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몽기총

이어 조일래 목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전 대표회장)가 “아름다운 자리에 함께해서 감사하다.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하나님께서 귀하게 쓰시는 일꾼인 김동근 장로의 사역에는 늘 풍성한 열매가 있다. 특히 몽골 사역에 더욱 감동을 받았다. <봄 갤러리>를 통해서 하나님 뜻이 이뤄지고, 선교사역에도 귀하게 쓰임 받기를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송태섭 목사(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도 격려사를 통해 “김동근 장로의 사역을 오랫동안 봐 왔지만, 정말 받은 달란트가 크며 효과적으로 잘 사용하며 열매 맺고 있다”며 “진정 땅끝까지 이르러 주의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 몽골 사역에 감동받아 몽기총의 선교사역에 적극 협력, 동참할 것을 약속한다. <봄 갤러리>의 개관을 축하하며 새롭게 시작한 갤러리 사역도 귀하게 쓰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문종 목사(광명시기독교연합회 사무총장)는 “16세기 유명한 화가 미켈란젤로는 ‘왜 이렇게 열심히 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저는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서 열심히 합니다’라고 대답했듯이, 몽기총 김동근 장로도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 <봄 갤러리>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더욱 널리 전파될 줄 믿는다”고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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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관 예배 참석자들이 <봄 갤러리>를 둘러보고 있다. ©몽기총

또한, 김혜진 회장(대한레슬링협회 전 회장)은 “몽기총 <봄 갤러리> 개관 예배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예배로 하나님께 먼저 보고 드리니 잘 될 것이다. 몽기총의 몽골 사역이 중앙아시아까지 더욱 확장, 번창할 줄 믿는다”고 축하했다.

수원권선제일교회 담임 이종찬 목사는 ‘주님 오실 그날까지’라는 축시 낭송을 통해 권면과 축하를 전했다.

이어 몽기총 김동근 장로는 “<봄 갤러리> 개관은 작품, 장소 등 모두 하나님의 계획과 인도하심으로 이루어졌다”며 “설교 말씀대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임 받기를 바란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바쁘신 중에도 예배 순서와 내빈으로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개관 예배는 광명중앙감리교회 원로 우병설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 참석자들은 테이프커팅 및 기념사진 촬영 후 <봄 갤러리>를 관람했다.

이날 개관 예배에는 (사)유엔한국참전국협회 회장이며, (사)유엔참전국문화교류연맹 김두건 이사장과 (주)LDK 김미숙 회장 등 여러 기업인과 교육, 문화계 인사들 등이 함께 했다. 예배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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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기총 <봄 갤러리> 개관 예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몽기총

한편, 몽기총은 몽골에 2015년 12월 종교법인을 취득해 합법적 선교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다. 몽기총은 몽골 전 지역을 대상으로 교회가 필요한 곳에 게르성전 건축과 현지 목회자를 세우며 강대상, 피아노, 헌금함 보급운동 등을 통해 열악한 예배환경을 돕고 있다. 또한, 성경만화를 현지어로 번역, 출판, 보급해 복음을 전하고, 목회 세미나와 교육으로 현지 사역자들을 양성하고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활동 등을 통해 나눔과 섬김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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