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자국이 가지고 있는 자연자원을 바탕으로 자원외교를 치열하게 펼치고 있다. 그 만큼 한정된 자연자원을 바탕으로 한 무역 그리고 외교적 조율은 앞으로도 더욱 국가 간 과열양상을 보일전망이다.

이 가운데 수자원에 대한 인식과 가치변화가 가장 급격히 변화되고 있으며 수자원이 경제적 측면에서 블루오션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요즘 물을 물로 볼 때가 아닌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야 할 시점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경제 트렌드로 자리메김하고 있는 수자원, 즉 물 시장을 놓고 460조원 규모로 새로운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는 최근 화석연료 등 자원 고갈·물 부족 문제 등이 심각해지면서 물 산업은'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물'을 신 성장 동력으로 삼고, 확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처리 사업부터 사업 군으로는 상하수도를 비롯해 수처리·정수기·비데 등 종류도 다양하다.

정부관계의 말에 따르면 "전 세계 물 시장은 2015년 1600조원이라는 거대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대기업들이 앞 다퉈 진출하며 더욱 경쟁은 치열해 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대내외적 상황에 국내에서 열리는 물 관련 행사 가운데 최대 규모로 다음달 27~2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물 관리 심포지엄 및 전시회(Water Management Symposium & Fair (WMS&F)'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와 환경타임즈, 환경방송(GKBS), 스마트워터그리드(Smart Water Grid) 연구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20회째를 맞았다.

특히 심포지엄은 '건강한 물, 스마트한 물 그리고 지속가능한 물(Health, Smart and Sustainable Water)'을 테마로 선정해 먹는 물의 안전성 확보와 국내 물 산업 해외 진출전략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물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100여명의 전문가들이 나와 발표를 할 한다.

이틀 간의 행사 기간 중 총6개 세션으로 구분해 상수분과, 하·폐수분과, 물산업분과, 토양·지하수분과, 하천·빗물분과 등으로 전문화되며 주요내용으로는 먹는 물 수질향상을 위한 옥내급수관 갱생에 대한 집중적인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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