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새로 태어나고 위로부터 다시 태어난 새로운 삶의 차원에서 살고 싶습니다. 예수님이 보여주신 새로운 표준, 새로운 통찰력, 새로운 의식을 갖게 하옵소서. 하나님에 의해 있고, 하나님에 의해 연속되는 신앙을 잘 지키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품성을 따르는 새로운 길을 보여 주옵소서. “누구든지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요3:5) 영으로 태어나게 하옵소서. 새로운 차원 속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성령님과 함께 성령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새로운 삶으로 들어가고 싶습니다. 성령의 자유에 위임하는 사람,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과 시작하는 새로운 미래에 과감히 발을 내딛지 못하고, 안전한 기득권 안에 머물러 있지는 않습니까? 이미 알고 있어 친숙한 어둠을 선호하였습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의 삶으로 들어가지 않고, 무덤에서 멈춘 신앙은 아닌지요? 새로운 빛 안에서 사는 생활을 시작하게 하옵소서.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습니다. 삶의 결정적인 순간에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결단했습니다. 그의 나이가 백 세가 되어 몸이 이미 죽은 거나 다름없었지만 죽은 사람들을 살리시며, 없는 것들을 불러내어 있게 하시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스스로 약속하신 바를 능히 이루실 것이라고 확신하였습니다. 희망이 사라진 때에도 바라고 믿었습니다. 나라들 사이 장벽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바이러스 감염병 그 자체보다 그 영향으로 흔들리는 경제, 사회적 불신이 더 무섭게 타격합니다.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바르게 관리하지 못한 죄를 회개합니다. 욕망을 채우려 생태계를 교란하고, 파괴한 죄를 용서하옵소서. 우리가 가진 사회악을 돌아봅니다. 철학 없는 정치, 도덕 없는 경제, 인격 없는 교육, 노동 없는 부, 윤리 없는 쾌락, 인간미 없는 과학, 헌신 없는 종교, 책임 없는 권리에서 급히 벗어나게 하옵소서. “이 좋은 날 내 천한 몸 새사람이 되었으니 이 몸과 맘 다 바쳐서 영광의 주 늘 섬기리.” 빛이 살아나 마음이 밝아지고 영혼이 맑아지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285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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