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사랑의교회가 지난달 24일 예배당 좌석 수의 10% 인원에서 대면예배를 드리던 모습 ©사랑의교회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1일 코로나19 관련 백브리핑에서 “교회의 경우 밀집도가 낮고 사전의 방역조치들이 이뤄져 지금까지 대면예배를 통한 감염은 거의 없었다”며 “밀집도를 유지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한다면 대면예배 자체가 감염위험도가 높은 행위는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고 뉴스핌이 이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윤 반장은 “문제는 예배 이후 식사 모임이라든지 폐쇄된 모임에서 환자수가 나오고 있다는 것”이라며 “그러한 부분은 모두 금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교회총연합(공동대표회장 소강석·이철·장종현 목사)도 최근 회원교단에 보낸 공문에서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양상을 보면 교회의 예배를 통한 감염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 반면, 교회와 연관된 시설에서 방역 지침을 준수하지 않으므로 확산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는 방역당국이 지적해온 대로 3밀(밀집, 밀접, 밀폐) 시설 등 방역 사각지대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었다.

한편,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인 현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종교활동은 수도권은 좌석 수 10% 이내, 비수도권은 좌석 수 20% 이내 인원에서 대면예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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